싸이월드가 쏘아올린 작은 행복!

아침 출근길, 싸이월드가 열려서 너무 행복했어요!
사진첩에 사진들이 하나 둘 뜨고,
19, 20살의 10년 전 저와 친구들 사진이 쫘라라라락ㅎ
그때 우리는 너무너무 어리고 예뻣고, 멋있었고,
또 예뻣고, 꿈이 많았고, 하고싶은 일도 많았고,
패기도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들이였어요!
(이때는 꿈을 꾸면 다 현실이였고 그랬달까)
진짜 1,500원짜리 딸바주스와 1,000원짜리 와플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진 아이들이였는데 어제 같이 생생하네요.
어제같아서 더 빙그레 행복한 웃음 지어져요 (๑❛ڡ❛๑)
10년전 우리 모습이 낯설면서도 너무 반가워
친구들에게 “이거 너래 ㅋㅋ어렸다”라고 보냇는데,
다들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한 친구가
“세상 물정 모르고 난 성공할 수 있을꺼야.
라고 외치던 시절”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랬었는데 생각해보면 어쩌면 10년 뒤에는
지금을 보고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어요!
출근은 너무너무 싫지만ㅋㅋㅋ10년 후에
“그래도 우리 이정도면 성공했다.”하고 외칠 수 있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분발하고 분발해야지! ᕙ(•̀‸•́‶)ᕗ
빛나는 내일 되시고, 행복한 오늘 되세요!!ㅎㅎㅎㅎ
갑자기 싸이월드 보고 너무너무 행복해져서
이 마음, 이 기운(?)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내일은 쉬는날이니까 우리 모두모두 화이팅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