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여자친구를 신경도 못 쓰고
그 힘들었던 시간을 마무리 할때까지 연락도 제대로 못했던 나를
계속 내가 힘든 시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준 내 여자친구
힘든 시간을 마무리 하고 내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바보같이 내 여자친구도 나를 떠날거라 생각했었는데
헤어짐을 각오하고 만났던 여자친구가 했던 말
"사람이 힘들때 떠나는 건 나쁜 짓이라고 했어
나는 오빠가 이겨낼거라 생각했어 난 오빠 믿고있었거든
왜 오빠가 혼자라고 생각해? 내가 옆에 잇잖아 바보야"
이 말을 듣고 카페에서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내 주위를 떠나던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랑을 못 받고 사는줄 알았는데
최고의 사랑을 받아가며 살고 있었구나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구나..
미련했던 나는 그것도 모르고 포기할 생각만 가지고 있었구나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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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닉으로 감동적인글 쓰지마요 매칭이 안대자나
작성자는 내가 대려간다!!
여친 : 오빠이제 극복했지? 그럼 가!
닉과 본문이 달라서.. 뭔가 좀 애매하니..
에랴 모르겟다.. 그래서 좋은 애인있다고 자랑하는 겁니까?
그분 놓치지 마세요...
저...여자친구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지금 여자친구분 같은 입장인데 그냥 조용히 연락이 잘 안와도 아무말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건지ㅠㅠ?
아님 대꾸가 없더라도 꾸준히 말을 걸어줘야하는지...?
여친분이 어떻게 하니 좋았나요...?
사실 이런건 당사자에게 묻는게 가장 좋지만 제가 기다리는 그 사람은 저한테 뭔가 말을 하는거 조차 미안해하고 죄스러워해서 미치겠네요ㅠㅠ
이뿌다..
말을 어쩜 저렇게 이뿌게 하지..
빨리 이불차여 ㅎㅎ
1997년 스무살 이었던 제가 스무살이었던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사귀게 되고.....
당시 저도 철부지 였지만 그녀도 완전 철부지에 성격도 드러웠었죠. 절 참 많이 힘들게 했지만,
군대도 기다려 주고.....전역하고 전 새장의 탈출을 꿈꾸는 보라매 처럼 그녀와 멀어지게 되었고,
그녀가 절 힘들게 했던 만큼 저도 그녀에게 무심하고 상처도 주고, 몇년동안 헤어졌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철들고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지금 딸하나 아들 하나 두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최고의 여자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글쓴이 분도 그렇게 되길 빌겠습니다.
모닝 이불킥 ㅎㅎ
저도 제가 제일 힘들었던 시기에 아내를 만났네요 ^^
정말 좋은 분이네요
제 구여친은.. 번호 바꾸고 잠수타버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제가 훨씬 더 잘 살고 있습니다. 냐핳ㅎ
장르가 판타지 소설인거죠?
소설이길 바래봅니다
^,.^
정말 고마운 사람이네요. 저도 운좋게 그런 인연을 만났고 지금은 가족이 되어 아기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으신다면 오래오래 행복하실꺼에요.
내가 저랬었지...그리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살고 있지요..
후후후....내가 왜 그랬을까....후후후..
님 혹시 장혁?
사람이 힘들때 떠나는 건 나쁜 짓이라고 했어
워딩이 장혁 님 부인이랑 비슷해서요 ㅋ
진엔딩 클리어 하셨군요!!
이제 히든엔딩 깨러 가실 차례입니다
헤어지자 뭐 이런건지 알았는데...
시험떨어진후 뭐라도해보려고 막노동이고 알바고 닥치는대로 일할때 저를 '하루살이'라고하며 떠나버린 너!! 보고있나?
죽도록 열공해서 시험붙고 전문직된거 알까모르겠네. 풉.
(반말 죄송합니다. 힘들때 저를 버린 그 사람이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