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추가 & 바디 기변 고민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A9에 24GM, 35GM, 삼양 50.4 Ⅱ(50GM으로 변경 예정)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100일 된 아기를 찍어서 현재 구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플래시,엄브렐러,배경천을 이용한 조명촬영을 집에서 해보니 만족스러워서 꽤 사용하게 되었고, 실외에서 와이프와 양가 부모님, 친구네 가족 등을 찍어줄 일들이 갑자기 꽤 생겨서 85mm 정도의 준망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영상도 찍어보기 시작하니 A9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바람들이 생기며 바디 기변 욕구가 생겼습니다.
* 실내 촬영을 생각해서 플리커 프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겪어보니 보정하는게 귀찮네요 ㅜㅜ)
* 동영상 촬영시 Eye-AF 추적이 되었으면 좋겠고, A9 처럼 어둡고 칙칙한 동영상 색감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동영상 비중이 많지는 않습니다. 사진 90%, 동영상 10%)
* RAW로 대부분 보정을 하지만 요새 보정하는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 크룩+JPG 조합도 좋아보인다
* 아이가 걷거나 뛸 때를 대비해서 전자셔터+블랙아웃프리는 포기 못한다
위의 바람들을 종합해보고 고민해보니 선택지가 3개가 나왔습니다.
(1) A9→A9M2로 중고로 옆(?)그레이드 & 85GM(또는 85 DGDN) 추가
(2) A9는 놔두고 동영상 및 실내촬영용으로 A7M3 구매하여 투 바디 & 85GM(또는 85 DGDN) 추가
(3) A9 판매하고 (무리해서 22개월~36개월 장기할부로) A1 구매 + 24GM과 50GM으로 크롭모드 활용(36mm F2.1와 75mm F1.8 정도가 되려나요?) + 35GM 판매
많은 분들이 3번 선택해주실 것 같은데..ㅎㅎ
1번과 2번 중에 고른다면 어떤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진짜 무조건 3번인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