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하는 직업이다

물론 행동이 본질이라서, 저런 말 하고 공부를 진짜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다만 '조사하다', '확인해보다'같은 단어로 대체될 수 있는 행동들도 죄다 '공부하다'라는 단어로 치환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진짜 조심해야함.. 아는게 없음..;;

근데 사실 안 그런 직종이 있긴 한가
공무원도 아니고 트렌드를 따라가야 일을 오래하지

말할시간에 하나라도 더 찾아보라고

그래서 나는 공부 안하는 개발자야

내가 봤던 개발자는 일 끝나면 공부하는게 패시브가 되어야 하는 직업 이더라
좀 놀고 싶은데 눈치 엄청 줘...

현업에 있는 사람들 보면
아예 새로운 시스탬에 적응하는 과정, 새언어 자체를 아예 안파고드는사람도 엄청많음
새언어, 새 하드웨어에 적응하는 단계 자체를 공부라고 부르면서 시간투자하는 정도만 되면 쓸만한 수준이고
다른 직종군 보다 더 공부하는것도 맞음

저런 말 하는 사람은 어떤 자격지심이 있길래 저런말을 하는거지 현업에 가봐도 시니어 개발자라고 기존 기술이랑 닮은 기술이라고 레퍼런스 안보고 막 손이 자동으로 코딩을 하고 그런 수준은 아닐텐데

유독 소프트웨어 분야가 진입장벽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별의별거를 다 공부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사전적 의미로 대부분이 공부에 부합되는 행동이긴 한데
만약 역으로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LED 데이터시트를 보면서 공부한다라고 표현하면 팀장이 무슨생각을 할까? 를 떠올려보면
온갖 것에 공부라는 표현을 가져다 붙이는 사람은 그릇 자체에 한계가 명확할 가능성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