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자금 300 으로 알만두 vs 알아빠 선택

최근에 여유자금이 좀 생겨서
우선 바디부터 r에서 r6 으로 바꾸었는데요.
300정도 더 투자해서 망원렌즈도 하나 추가로 영입하려고 합니다.
제가 주로 찍는 사진은 여행용 가족사진+딸아이 사진입니다.
rf24-70, rf50.8, rf35.8 렌즈 가지고 있는 상황이구요.
여유생기면 망원렌즈도 하나 들여야겟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야외 인물사진용도로 알형아를 고민중이엇다가,
그래도 이왕 사는거 알아빠로 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 끝도 없는지.. 갑자기 단렌즈 끝판왕격인 알만두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r로 찍었던 사진들중에서 맘에드는 사진 대부분은
알오이로 찍었던 사진이 많더라구요. (왜 알오이를 팔았는지 ㅜㅜ)
알오이를 판 이유중 하나가 느린 af 때문이었습니다.
도저히 뛰어다니는 아이를 제대로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알만두도 알오이랑 비슷한 느낌일거같은데..
af 는 느리지만 찍고보면 결과물이 아주 맘에 드는..
바디를 r6으로 업글햇으니 af 문제도 어느정도 커버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의 상황에서 망원렌즈로 알만두와 알아빠 둘중에서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는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