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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매는 맞을 때 세게 맞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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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5월 20일 미국 주식시장은 옵션 만기일로 변동성이 큽니다.


https://www.cnbc.com/2022/05/20/recession-is-likely-former-sec-chief...
Recession is ‘likely,’ former SEC chief economist says. Here’s his advice for how to prepare
While the impact of a possible recession may be felt broadly, households will experience it to varying degrees. Still, there is advice that is universal.
www.cnbc.com

최근 미국 일반인 조사에서 81%가 경기침체가 올해에도 올 수 있다고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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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은 경제의 안정성을 위하여 고용지수와 인플레를 고려하고 금리 조정을 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반대로 회수합니다. 위 수치에서 보이듯이 현재 미국 실업률은 최근 40년 최저 수치입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인력이 부족하여 전문적인 자격증이 필요한 일 빼고는 원하기만 하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파월 연준의장이 지금 연준은 인플레를 잡는 것을 위하여 경기를 희생하더라도 필요한 만큼 금리 인상을 하고 긴축을 피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6월 전년 대비 8.3% 나온 소비자 물가지수는 아직 위험한 수준입니다. 특히 에너지, 식품 가격을 뺀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6%가 넘어 갑니다. 에너지 가격은 러시아 제재에 따라 금방 내려가기는 어렵겠지만 고유가는 반대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때문에 그 추가 상승폭은 제한될 것입니다. 식품 가격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세계 식량 생산지의 농작에 안 좋은 기후 발생으로 고공 행진을 하지만 이 부분은 빈곤층의 생존과 관계 있어서 어느 이상 넘어가면 각국 정부가 개입을 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문제 되는 것은 임금 상승, 주거비 상승 그리고 중고차 가격 상승이 아직 문제가 됩니다. 이번주 월마트, 타깃 같은 회사들이 매출은 예상보다 높았으면서 영업 이익이 줄어 든 것도 고유가로 인한 운송비용 및 인건비 상승이 같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연준도 고민이 많습니다. 6월 금리를 자이언트 스텝으로 0.75% 올리면 인플레 기대 심리에 따른 임금 상승, 주거비 상승 그리고 중고차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겠지만 잘 못하면 미국 주택 가격 폭락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주택가격이 폭락하면 미국 은행 부실이 생겨서 구제 문제가 생겨서 대차대조표를 줄이려는 입장에서 남감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떨어진 주택 가격은 회복에 2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 연준은 주식시장 폭락은 신경 안 쓴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고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폭락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즉 주식시장 폭락이 있으면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들어 왔기 때문에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가 보이면 오히려 6개월이나 1년 후 반등을 하기 쉽습니다.. 더 나쁜 것은 횡보하면서 답답하게 흘러 내리는 것입니다.
미국 나스닥의 PER은 아직도 20이 넘습니다. 이러한 고 PER은 향후 성장성을 기대한 것이지만 올해 및 내년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고 PER은 합리화 되기 어렵습니다. 즉 나스닥의 적정 지수는 9000으로 아직도 추가 하락할 여지가 많습니다.
매는 맞을 때 세게 맞아야 합니다. 나스닥이 빨리 1만을 깨고 9천선에서 한 두달 횡보를 하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도 줄어 들면서 인플레가 진정될 것입니다. 6월 연준 금리인상을 위한 회의 전에 나스닥이 1만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면 연준이 6월 0.75% 금리 인상을 고민 덜 하고 0.5% 인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변곡점은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소위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ore CPI)가 확실히 꺾이는 조짐을 보일 때가 될 것입니다. 그 시점이 빠르면 7월 늦으면 9월 정도로 봅니다. 만약 9월에도 그러한 징조가 안 보이게 될 경우 연준은 긴축을 더 강하게 밀어 붙일 수 밖에 없어 전세계 경제가 내년 큰 불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능성은 일단 낮게 봅니다.
한국 코스피는 현재 PER이 10 아래로 저평가되어 있어 추가 하락 폭은 적겠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먹구름이 걷혀야 본격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즉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ore CPI)가 확실히 꺾이는 조짐을 보여야 합니다.
결국 당분간 주식시장에서는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리한 레버리지 사용이나 선물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 비중을 적절히 늘려야 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가 9월 이전에 꺾이는 조짐을 보이게 될 경우 미국 주식시장 보다도 먼저 한국 주식시장이 4분기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은 상향세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연기금이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2년 이상 장기 조정을 보이면 사회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정리하면 아직 거품이 많이 남아 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거품이 빨리 빠져서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 기대 지수가 꺾이면 오히려 불황이나 주식시장의 조정은 빨리 끝날 수 있습니다. 위험 관리하면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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