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산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60대 후반)도 보수적이었지만..이명박근혜의 눈부신(?) 활약으로 돌아서셨으나
동창회나 모임에 나가면 아직도
"박근혜 꺼내줘야한다
문재인이 나라팔아먹는다." 가 일부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대학나오고 머리좋은 년놈들도 다 무식한소리만 한다.
말이 안통해서 미치겠다"
라고 하시며 동창회도 이제 안나간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부산이 심상치 않다라는 희망적인 뉴스도 그리 반갑지 않더라구요..
그냥 시간이 오래지나 젊은사람들이 점점 채워나가는것 말고는 전혀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뒷자리는 거의 꽉차있어서 놀랬구요.
부산임에도 50대, 60대가 주였습니다. 70대분도 한분 보였었구요.
물론 평일이었지만요..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슬픈장면에서는 아이고~~~ 우짜노..ㅜㅜ
하는 탄식섞인 소리도 들리더라구요.
부산 60대이상은 답없다라고 생각한 제가 부끄럽더라구요..ㅜㅜ
ps.
어머니도 딱 한명있는 문빠 친구와 보러간다고 예매해달라고 하셔서
이번 토요일에 예매도 해드렸습니다.
이제 갈매기가 나는건가..
제가 볼때도 50~60대 .... 많이 계시더군요.
저 어제 봤는데 부모님 모시고 오신부부도 아 부산은 아니지만요
명박근혜가 이미 망쳤는데ㅠㅠ하 그래도 설득하고 평상시에 지나가듯 문재인 칭찬하기 명박 근혜 비리 얘기하기로 가랑비에 옷 적게 노력해 보아요ㅜ
부산! 힘내!
너희의 변화가 대구도 바꿀거야!
노무현은 경상도 사람이니까요. 문통도 경상도에서 태어나셔서 천만다행이고. 김대중 대통령은 외국에선 가장 존경받는 한국 정치인인데 아직도 빨갱이 새끼라고 불리죠. 지금 이래도 박그네 사면 안 해주면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경상도 사람으로서 경상도가 이번 변화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다시 안 올 수도 있으니까요.
창원사람인데 더 플랜도 의외였습니다.
일단 영화 장르와 특성상 관객수 자체가 적을거라 생각했었는데 20명 넘게 들어오는거 보고 놀랬고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드신 분들이 더 많더군요
아직까지 갈길이 먼 지역은 맞지만 예전처럼 전멸인 지역은 아닌거 같습니다.
어머니주변분들 의견만보시고 그리 단편적으로 생각하셨나요.선거에서 득표율이 보여주고있는데 요몇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