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대만 디자인이 우리보다 나은 것 같.

흠,단지 디자인만으로도 가격이 두세 배 뛸 수 있는데.....

디자인보다 성능이 더 넘사벽으로 대만이낫습니다

흠 그러니까 운송수단으로 스쿠터의 대체제에 대한 수용 수준이 국내의 경우 굉장히 높은데, 디자인 이쁘고 성능 좋은 스쿠터를 개발해서 국내에서 팔리겠냐 이겁니다.
많이 잡아서 몇 천대 팔린다고 치고, 순수익이 발생할까 의심됩니다.

그렇긴 하죠. 근데 대만과 우리나라의 바이크시장은 일단 성능과 가격때문에 구매층이 갈리는 나라라
디자인이 뛰어나다면 판매량이 올라갑니다. 일단 우리나라 상업용 스쿠터의 경우 그냥 대림이 다씹어 먹고 있는 실정이라
디자인 개같이 만들어도 잘만 팔리죠. 그러다가 대만 스쿠터와 중국 스쿠터 수입하기 시작하니까 디자인에 신경쓰기 시작하죠. 특히 SYM의 보이저나 혼다의 scr 125 같은경우 당시 디자인 성능으로 대림은 그냥 똥차로 만들어 버림
그래서 고심끝에 해외 유명 빅스쿠터를 표방해서 나름 잘뽑았다고 하는 Q2를 내놓고 디자인 좋다는 평으로 초반에 선전
but 무겁고 시끄럽고 성능개판 ㄷㄷㄷㄷㄷ
결국 디자인과 함께 성능도 받쳐줘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나마 효성은 이런거 저런거 개발도 하고 국내 유일 고배기량에 디자인에도 과감히 변화를 줄려고 하는데,,,
대림은 그냥 야,,,팔던거냐 팔자,, 우린 배달의 민족드이 있잖아! 이수준이라 디자인 투자를 좃도 안함.
어쩌다 보니 대림을 까는 글이긴 한데,,,디자인으로 존나 까여야 하는 얘기들이 너무 많은 업체라,,,,
번외로 데이스타 같은경우 ㅋㅋㅋ 그존의 멸치 쓰레기 허접 아메리칸을 표방한 바이크들이 몇년 먹히다 안먹힘
당시 효성에서 그래도 V형 트윈엔진의 엔진룸도 꽉차보이고 대림대비 고배기량 그리고 정통까진 아니더라도
아메리칸 발칸느낌을 잘뽑은 미라쥬 125와 250을 내자 또 개쳐발림.
(미라쥬 125는 솔직히 대림125들보다 더 고자였음. 125에 트위엔진이라니 완전 심장병 ㄷㄷㄷㄷ)
그래서 생각한게 뭐냐? 미라쥬 대비 엔진룸이 아니,,, 그냥 존나 부실해 보이는 멸치 엔진룸을 단기통으론
어떻게 해도 채울수 없으니 ㅋㅋㅋㅋㅋ 트윈엔진 실린더 같이 생긴걸 엔진 위 냉각핀 옆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쇳때기를
양쪽으로 처바른 데이스타를 출시! 오! 멋진걸 하면서 대림의 아메리칸 스타일의 데이스타가 125의 왕좌를 차지함
그러니 대림은 디자인 따위 개필요 없구나 하고 디자인에 투자를 안함
그리고 나온게 ㅋㅋㅋㅋ 로드윈펄아이 ㄷㄷㄷㄷㄷㄷ아.....
지금 예전 미라쥬 125 중고도 찾아보기 힘든데,,, 당시 같은 년도에 나왔던 데이스타들은 아직도 많이 보임

성능보다 디자인이 이쁘면 잘팔립니다.
함께 좋으면 더욱 좋지만, 어차피 125cc 이하 스쿠터 시장은 대만이나,일본이나, 한국이나 도찐개찐인데
그거서 얼마나 지들이 손을 더보냐, 마감이 좋냐, 싸게 파느냐 인데 엄청난 투자대비 도찐개찐인 성능에 투자냐?
얼마 투자안하고 잘팔릴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하느냐 인데,,, 대림은 일반인 보단 생계에 밀접한 분들에게 타켓이
맞춰진 업체라,,, 미래가 좀 없다 봅니다.

그 디자인에 대림이면 두세배 못 받을 것 같아서요.
pricing에는 브랜드 가치가 많은 영향을 미치죠.

그러고 나면 임원 지혼자만... 봐 내말대로 수정하니깐 훨씬 낫잖아~~ 이러고
딸랑이들은 토도 못달고.... "역시 임원님 이십니다.~ 딸랑 딸랑" 이러고...ㅋㅋㅋ
이게 반복되니깐 나중엔 디자이너도 임원 취향대로 하던지...
아니면 어차피 뭘 올려도 딴지걸어서 다 바꿔 대니깐
걍 대충해서 올리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