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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기 태어나고 신생아때 육아문제로 싸우면서 제가 왜 애를 잘 안봐주느냐고 "애가 싫어?" 라고 물었더니 "솔직히 좋지는 않아" 리고 말한 남편
충격 먹어서 이혼 생각 하며  "그럼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같아?" 라고 물었더니 "너 하는거 봐서" 라고 말한 사람
내가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애를 보고 남편은 친구만남다고 술먹고 들어왔는데 그날 밤새 애가 보채고 울어서 새벽에 한번 깨워서 한번만 좀 애좀 달래달라고 나 너무 힘들어 죽겠다고 했더니 "ㅆㅂ년이 지랄하네" 라고 말한 남편
애가 밤에 너무 많이 깨서 잠을 둘다 못잔다는 말에 남편은 출금하니까 안방에서 재우고 너랑 애가 거실에 나가서 자라고 한 시댁
남자들은 원래 다 애 잘 안보고 여자가 딴집들도 다 한다고 말하는 시댁
새벽에 애가 깨서 울어서 남편한테 좀 달래달라 했더니 성질내면서 애 데리고 거실에 나가 "너 안잘거야? 너 나 못자게하면 너도 자지마" 하고 소파에 앉아 티비틀어서 애 보여준 남편
하구한날 싸우면 애가없었으면 달랐을까 이말만 하는 남편
내 인생에 이 사람을 만나 결혼한게 최대의 실수인것 같네요 

댓글
  • 꿀이 2017/05/31 11:13

    아 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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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뚝성애자 2017/05/31 11:18

    아이고....... 작성자님 힘드시겟어요...토닥토닥......
    아이고 열받아!!! 치사하다!! 자기 못잔다고 애한테 테레비라니ㅠㅠ 아무리 애기를 싫어해도 자기 자식인데!!ㅠㅠ 남편분이 제 친구엿으면 응뎅이라도 줘차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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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안아빠 2017/05/31 11:20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라는게 있긴하겠지만 가정이라는건 서로 끝없이 노력해도 한순간 사소한 오해로도 벌어지기마련인데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고있는것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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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모지기론 2017/05/31 11:22

    허미;;; 처음 아기 낳았을때 이쁨보다는 두려움이 컷어요
    이제 아빠가 되었구나 책임감이 어마어마하구나... 아기 낳을때 세상을 얻은것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제가 느낀 감정은
    걱정이 더 컸거든요
    때문에 기쁨은 크지 않았어요
    하지만 절대 와이프한테는 내색하지 않았어요
    먼저 아이를 낳은 친구한테 너도 그러냐 라고 물어본적은 있어요 머 다들 그렇다고 하긴 하던데
    와이프한테 그런말은 실례라고 생각했구요
    나보다 더 두렵고 더 책임감이 클테니까요
    그냥 제가 보기엔 남편이 와이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거 같아요
    현재 두분 모두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엄청 날카롭고 힘든시기일꺼에요
    차분히 대화를 하고 고칠껀 고치고 양보할껀 양보하고 서로 타협점을 찾는게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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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7/05/31 11:22

    애는 누가 갖자고 한거에요?
    남자가 애 갖자고 해놓고 저러는거면 뽕알을 떼버리세요
    책임도 못질거 왜 만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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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5/31 11:51

    글만보면 아빠역할은 아예 안하고 남편역할도 잘 안하시네요.
    근데 또 시댁은 좋은엄마, 좋은 아내가 되길 바라시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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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3ra 2017/05/31 12:13

    있으나마나한 쓰레기...
    애 정서에 절대 도움안될듯..... 친정도움좀 받더라도 혼자키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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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망이남푠 2017/05/31 12:15

    어떤 과정으로 결혼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위의 글만 보고 느껴지는 것은
    결혼도, 출산도, 육아도 그저 부모가 또는 사회가 시키는 대로 진행하는 프로세스였을 뿐 본인의 생각이나 의지 없이 이루어 진거 같네요
    본인의 생각과 의지도 없이 일어나는 상황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긴 힘들죠
    답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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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섭 2017/06/01 10:45

    연애할때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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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신 2017/06/01 10:51

    흠 좀 틀린 경우일수도 있겠지만 충격이 크고 마음이 매우 아프시다면.. 구성애씨의 영상을 한번 보세요. 아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https://youtu.be/QW_0tvcdq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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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7/06/01 10:51

    사람 구별할 줄 모르셨던게 가장 큰 실수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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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름치마좋아 2017/06/01 10:52

    저도 남자이고 결혼했고 아이도 있는 입장으로서
    인터넷에 간간히 올라오는 이런 글 보면 솔직히 신기하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나?
    자기 아이가 안예뻐?
    부인한테 ㅆㅂ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대체 뭔 교육을 받고 자란거지?
    뭐 이런 생각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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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lmarket 2017/06/01 10:53

    남편이 세상물정 모르는 병신이네요. 증거수집하면서 이혼준비하세요.
    저딴 행동, 저딴 말로 이혼소송 들어오면 답 없습니다.  남편이라는 놈은 위자료 폭탄맞고 평생 양육비 셔틀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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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똥별똥 2017/06/01 10:53

    뭐지...대결하려고 애기낳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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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발요정키티 2017/06/01 10:59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배우자 분이 남편으로서, 부모로서의 자질이 매우
    부족하기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됨됨이가 매우 부족한거 같습니다.
    사람 고쳐 쓰는 것 아니라는 것.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자질이 매우 나쁘다는 점.
    한 술 더뜨는 시댁.
    아이를 위해서 좋은 가정 환경을 만들어 주기는 커녕
    방관하는 자세등을 보아 개선 책을 찻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혼을 조정 하는 것은 아니나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네요.
    이혼은 자식과 본인 삶의 흠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입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행복 하시길 기도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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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저하늘 2017/06/01 10:59

    같은 남자이지만 진짜 노답남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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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포 2017/06/01 10:59

    생각할게 있나요?
    그냥 인간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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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배불러 2017/06/01 11:17

    ㅆㅂ년 듣는순간 싸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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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6/01 11:18

    사람하고 사셔야죠..정자생산ㅂㅅ하고 사시면 안되요...이 악물고 이제부터 하나씩 증거자료 수집하세요. 혹시라도 에휴 그래 내 팔자야 죽을때까지 이러고 살자 하실거면 포기하시구요. 아기와 작성자님의 미래를 위해 쓰레기는 처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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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뽀록 2017/06/01 11:26

    저놈은 결혼을 한건지 식모를 들인건지...
    사랑이 없는 부부라면 부부라 할수있을까요?
    싸우고 섭섭하고 수준이 아니고 기본적인 관계 자체가 잘못 형성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무엇 때문에 결혼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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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흥칫 2017/06/01 11:26

    좋은 남편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아이를 시댁쪽에 맡기고 새 인생 찾으시거나
    본인이 능력이 좋으시거나
    처가가 능력이 좋아서 금전적 어려움이 없으시거나
    남편이 생활비도 안주는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버티세요..
    버티면서 고쳐질 수 있다면 더 좋아요. 고칠 수 있으면 고쳐보세요.
    이혼 쉬운거 아닙니다.
    더욱이 신생아 있는 미혼모가 우리나라에서 살아남기는 더욱 더 쉬운일이 아니에요
    체념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 집에 있을 수 있을때까지 버티세요.
    구타를 한다거나 생활비를 안주는게 아니라면
    이혼 증거 모으면서 최대한 버티세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 집에 있을수 있어서 일 다니셔도 될때..
    충분히 금전적으로도 독립이 가능해서 엄마와 아이가 살 수 있을때
    그때 남편이 변하셨다면 다시 고민해보시고, 아니라면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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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7/06/01 11:36

    보통 결혼 전까지 애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도 자기 아이는 끔찍하게 돌보던데...
    아버지가 있어도 아버지 노릇을 안하고 자식을 홀대하는 사람은 애한테 크게 악영향을 끼칠거에요.
    애가 크면서 뭔 잘못이라도 하면 니가 애를 잘못 키워서 그렇다며 글쓴이를 구박하고 애한테는 너 때문에 자기 인생이 이꼴이라며 ㅈㄹ하는게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생각만해도 암걸린다...
    물론 알아서 하실 일입니다만, 제 기준에선 상종못할 인간으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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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7/06/01 11:41

    전 무서운데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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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포테토 2017/06/01 11:49

    그냥 얻어지는건 없는법인데....
    남편과 아빠라는 말을 붙이기 아까운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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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하연 2017/06/01 11:49

    그 대답에 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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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쑈꼴쑈꼴 2017/06/01 11:54

    부모가될 자격이없는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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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방울소리 2017/06/01 12:07

    뭐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책임감 부담감이 더 커서 안이뻐보일 수 있고요.
    내애지만 떼쓰고 찡찡대고 난리날때는 저도 미워보일때 있어요.
    그런데요. ㅆㅂ년이라니.....
    이건 진짜 심각한거에요. 그 말 한마디에 많은게 들어있네요.
    평소에 와이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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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반딧 2017/06/01 12:10

    아니 이런 남자도 연애를 넘어 결혼을 하는데 어찌 나는 모태솔로인가? 오오 충격적이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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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기즈 2017/06/01 12:11

    쓰레기같은 남편새.끼들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다보면
    그들의 부모, 가정환경 역시 같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위로드립니다.
    실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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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통닭 2017/06/01 12:11

    아 씨 경찰에 신고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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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이엄마 2017/06/01 12:12

    냉정해지세요 저런놈이 키우느니 양육비받아서 혼자 키우는게낫습니다 매대화녹음꼭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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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ak 2017/06/01 12:13

    이런사람 어떻게 생각하냐면요,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시가도 하는짓 보면 왜 저런 인간이 나왔는지 딱 알겠네요.
    연애-결혼-출산의 프로세스가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진건지 미스테리 하지만 절대로 미래를 함께 이뤄갈 사람은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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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hyuk 2017/06/01 12:15

    아... 너무 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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