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된 건물외관의 간단한(?) 촬영팁

여러분들도 촬영 하다보면 가끔 난감한 촬영 현장들이 있으시죠?
저는 가끔 인테리어 촬영할때 유리로 된 공간을 보면 난감합니다.
PL필터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그런 공간 외장이 유리인 경우에 더욱 그렇쵸.
이럴때 해결방법이라기 보다는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좀 무식해 보이긴 하지만 이만한 방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촬영한 장소는 한쪽면이 유리로 되어 반사가 심한 곳이었습니다.
PL필터로 절대 해결이 안되는 반사였습니다.
이럴땐

유리보다 세로로 큰 검은 천을 유리면쪽으로 차례대로 반사를 가려주면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한 칸 한 칸 차례대로 진행합니다.
당연히 카메라와 초점은 고정입니다. 절대 움직이면 안됩니다.
삼각대에 웨이트를 올려서라도 움직이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촬영때는 맨프로트 삼각대나 카본으로 된 삼각대는 사용하지 않고
짓조의 구형 무쇠다리로 된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이렇데 차례차례 촬영해서 그다음은 포토샵에서 촬영 이미지들을 차례차례 붙이면 됩니다.
간단하쥬~
생각만큼 그리 간단한 작업은 아닌데 수고스럽더라도 이렇게 작업 하면 훨씬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간단한 촬영팁이 있으면 알려드릴꼐요.

사용된 카메라는
Z9 + 14-24 f2.8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