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이런저런 작품에 출연했지만 크게 인기를 누리지는 못한 배우 벳시 팔머.
나이 먹고 연기 일이 잘 안 들어와 몇년 간 예능 게스트 출연 등으로 밥벌이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자동차를 살 돈이 필요하던 벳시에게 오랫만에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자신에게 온 영화 각본을 본 벳시의 감상은 이랬다.
"이거 진짜 똥덩어리 같네요"
하지만 새 자동차가 필요했던 팔머는 출연료로 1만 달러를 준다는 유혹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똥덩어리라 부른 영화를 찍었다.
그 똥각본 영화는 공포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된 13일의 금요일 1편이었고
팔머가 맡은 배역은 공포 영화 역사에 영원히 남은 명빌런 제이슨 엄마였다.
이후 문제의 똥각본 영화가 공포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되면서
팔머의 커리어도 떡상하여 호러팬들의 지지와 함께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이어나갔고
결국 팔머는 "똥덩어리"에서 "명작"으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평가를 수정했다고 한다.
나한테 돈 겁나 퍼주면 그건 내 명작이지
DDOG+ 2022/05/12 19:09
나한테 돈 겁나 퍼주면 그건 내 명작이지
트럼펫티 2022/05/12 19:16
솔직히 아무리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작품이더라도 자기가 참가함+자신에게 돈 많이 줌+명성과 명예를 덤으로 줌=명작 이라...
사람한정 2022/05/12 19:09
저당시 1만달러 ㅎㄷ
배니시드 2022/05/12 19:15
돈은 항상 옳다!
- 집게사장 -
미스터피 2022/05/12 19:16
"그래서 제가 명작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루리웹-10968385 2022/05/12 19:17
귓가에 재생되는 목소리
모태술러 2022/05/12 19:17
돈덩어리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