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미술 수업을 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
선생님께서 자화상을 그려오라는 숙제를 내줬다.
지난주에 똑같은 숙제를 받은 아틔시...
그럼 적당히 그려도 되겠네라고 생각해서 샤샤샥 그렸다고 한다.
다음날...
숙제로 제출한 그림에 점수를 매겨서 돌려주는 선생님
그리고 아틔시보고 앞으로 나오라고 말했다.
뭔가 좋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아틔시
"나름대로 열심히 그렸는데 어째서?"
선생님께서 아틔시가 그린 그림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보여주더니...
여러분이 그린 것 중에 제일 "조잡"합니다!
"이거 10분만에 그린거죠?"
라고 엄청나게 혼냈다고 한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공개처형 하듯이 혼나면서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아틔시...(이 선생놈이...?)
그야말로 지옥 같은 경험이었다고...
아니나 다를까 분노로 도배 되는 채팅창...
"너무하네. 아틔시 나름대로 열심히 그린 건대 말이야!"
"사실은 5분 만에 그렸음."(응?)
"10분이라니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야! 5분 만에 그렸어. ㅋㅋㅋㅋ"
여러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준건
아틔시의 5분만에 그렸다는 발언이었다.
그렇다고 공개처형은 나쁜겁니다
아니, 그건 좀...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2022/05/10 10:10
벌로 나랑 결혼해야함
꿈의현자 2022/05/10 10:13
아니, 그건 좀...
한없이게으름 2022/05/10 10:10
공개 처형 ㄷㄷ
없으면포기한다 2022/05/10 10:11
스마일 같은거 그려서 제출했나?
면먹는하마 2022/05/10 10:11
그렇다고 공개처형은 나쁜겁니다
꿈의현자 2022/05/10 10:23
100% 동의합니다.
Adun 2022/05/10 10:11
여러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준건
아틔시의 5분만에 그렸다는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