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 통보를 받아 내일 싸우러 간다

업계 퇴출 위기 걸린 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6977115

권고 사직 받은 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032937

유게이들이 부당하니 노동부 걸쳐서 부당해고 신고하라고 한 거 참고해서

모 노무사들이 답변해주는 사이트에 질문 던지고 답을 들어보고 여러 글 참고해봤는데

권고사직은 해고가 아니고 근로계약의 합의 해지로 해석될 수 있어서 구제신청이 힘들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우선 내가 나갈 생각이 없음에도 그 자리에서 내치면 신고가 가능하다는데

지금 이 회사는 나가면 좋겠는데~ 라는 식의 애매한 말로 계속 빙빙 돌리고 있단 것

그리고 회사가 먼저 한 달치를 더 주겠다. 라고 했는데 이 이상 요구하는 건

 해고 당해 부당해고 제기를 했을 때의 경우로 역시 불가능할 거란 의견이 주를 이룸

 오히려 한 달 치를 알아서 준다고 한 것도 감지덕지란 반응

그나마 나가면 실업급여 신청은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이런 상황이라 이 이상 해고수당 요구하는 건 힘들 것 같고

 한 달치만 받아도 감지덕지한 상황일 거 같으며,

 내가 안 나가고 개긴다 하면 본사에 쳐박고 뭔 짓을 시킬지 모를 그런 판이긴 함

 안 그래도 엊그제 나는 사직서 못 쓴다고 했더니 본사에 출근하라고 한 것도 솔까 불안함;

 그냥 본사 출근했을 때도 남자라고 다른 직원들이 점심 쳐먹고 나온 그릇들 뒷정리하라고 짬시키는 것도 놀랐는데 현 상황이면;

 일단은 내일 나오라니 가긴 할 텐데

 그냥 대충 못 받을 거 예측하고 두 달치 딜 해보고 한 달치 받고 나오던지 해야 될 것 같음

 여기서 불안한 게 이번달 근무 일수 다 안 채웠는데 이건 또 일수 계산대로 따져

 기존 월급보다 돈 덜 줄 것 같아 이것도 딜하긴 해야 되고

 만약 일수 채우라고 하면 연차 다 털고 5일 정도는 본사에서 ㅄ 취급 받고 있어야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머리가 터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