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조리개 값(?)에 관련된 기본적인 질문 드립니다

최대개방에서 좀더 조였을때 선예도 등이 좋아진다고 봤을때
F1.8 렌즈로 F4 놓는게 F4렌즈로 F4놓고 찍는거 보다 좋습니다. 통상..
만약 조리개를 8정도 조이고 쓴다면 사실 웹용 사진이라면 둘 다 별 차이는 없을겁니다.

최대개방 F1.8렌즈와 F4렌즈가 사진 찍을때 조리개 값이 같은 F5~7조건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찍어야한다면
조리개 더 밝은 렌즈가 화질이나 해상도가 더 뛰어난가요?
>>> 그럴가능성이 더 높기는 합니다만.. 절대적으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대략 비슷한 결과물을 만드러 주는 케이스도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렌즈가 만일 같은 결과물이고 최대개방해서 사진 찍을일 없다면
굳이 비싼 돈주고 F값 좋은 렌즈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 모형사진처럼 어차피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담는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필요성만으로 이야기하자면.. 개방조리개값이 큰 렌즈를 살필요는 없죠..

예를 들어 렌즈 엘레멘트가 같고 동일하게 가우스 타입으로 설계된 50.8렌즈와 50.4 렌즈가 있다면 이 두 렌즈는 같은 조리개 값에서 정확히 동일한 화질입니다 최대개방 값이 큰 렌즈가 조리개를 조인다고 무조건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통상 초점 거리가 동일하고 설계 방식이 같은데 최대개방 값이 큰 렌즈일수록 수차 보정을 위해 엘레멘트가 추가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대개방 값이 큰 렌즈가 같은 조리개에서 화질이 더 개선됩니다
그런데 최근 니콘 렌즈는 .4는 약간 소프트하게 설계하고 .8은 ed를 넣어 샤프니스를 올리는 경향이 있어 50.8g나 35.8g 같은 경우는 동일 조리개에서 50.4g나 35.4n보다 해상력이 더 좋습니다
아트 오식이 같은 경우는 가우스 타입의 설계를 포기하는 대신 주로 광각렌즈에 채용하는 앙제뉴 설계를 바탕으로 수많은 엘레멘트를 때려박은 덕에 높은 해상력과 무게를 지니게 되었죠...이 방식을 처음 표준 단렌즈에 채용한 것은 자이스 오투스이고 지금은 시그마 50.4a 탐론 45.8 등에 해당 설계가 채용 되었습니다 이 렌즈들은 비대칭 가우스 설계로 제작된 보통 50mm대 렌즈들 보다 해상력이 우수합니다

렌즈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만약 구성이 완벽히 같은 렌즈라면 최대 밝기와 상관없이 동일 조리개라면 해상력은 같겠습니다.

그리고 조리개 1.4의 고급 렌즈들은 조리개도 밝지만 렌즈 코팅이 더 고급이거나, 형석 렌즈가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등 다른 차이점도 있을 수는 있겠지요....

시속 180km가 최고속인 차와
시속 250km가 최고속인 차를
둘다 120km로 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아도는 파워의 차이를
느낄 사람은 느끼고 못느낄사람은 못느끼는것이죠.
저는 4.0으로 찍더라도 4.0 렌즈는 안삽니다.
같은 4.0이라도 화질이 달라요.
제가 꽤 막눈인데도 다릅니다.

비싼렌즈가 해상력이 더 좋습니다(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