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 애들 엄마
마누라가 아닌 애들 엄마로
그냥 옆에 두기로 했습니다.
대신 애들엄마가 다니던 직장과 전화번호
살던 집도 바꾸고 차도 바꾸고
이런저런 환경의 변화를 주어
제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어요.
모든것이 애들 때문에 멈추더군요.
사춘기인 딸과 엄마, 아빠 밖에 모르는 어린 아들 때문에
이혼하는데 법원으로 향할 수 없었습니다.
상간남도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고 싶었지만
이혼을 전제 하에 할 수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욕이라도 퍼붓고 싶었지만
이틀 뒤 전번도 바꾸고 차도 처분했더라구요.
암튼 지금은 모든거 다 잊기 위해
12년 만에 다시 피웠던 담배도
오늘 다시 끊었습니다.
애들만 보고 살랍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지만
잊고 살려 노력해 보려 합니다.
나중에 딴소리 할까바 증거들은 잘 모아두었구요.
애들 출가하면 그때 독립하려 합니다.
쓰라린 기억..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일 줄 알았는데
불륜이 흔한 소재로 나오는 드라마, 영화 보기가 겁납니다.
그래서 차라리 운동도 하고 캠핑도 다니며
잊고 지내보려구요.
지난번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https://cohabe.com/sisa/245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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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바람은 도박과 같은건데....상습적으로다.....
힘내세요 대인배십니다
세상사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그게 쉬운가요
건강 잘 챙기시길
큰 결심 하셨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애들을 위한 용단
커서 애들이 효도 할거라 생각합니다.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절제된 글로도 느껴집니다.
모쪼록 잘 이겨내시고 좋은날 오길 바랍니다.
어우 힘내세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같으면 그냥 이혼했을텐데,,,
그리고 그ㅅㄲ도 할 수 있는한 법에 저촉되지 않게
철저하게 박살냈을것 같습니다...
지녀들을 위한 대단한 인내심에 응원합니다
와.... 정말 제가 다 속상하네요
이혼하지 않아도 소송 가능합니다.
다만 위자료가 이혼할 때 보다 적습니다.
죄송한데 그냥 사시는게 더 미래에 애들에게 피해주는겁니다. 바람핀사람은 또 펴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힘 내시란 말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