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에버랜드 덥고 힘들게 왜 가냐고 그러는데

나는 저 날에 가본적이 없는데
차밀린다고..

그렇다면 어린이날에 어린이도 아닌데 놀이공원을 가서 더 붐비게 만드는 커플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식 입장에서도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성장해서 22년 어린이날은 사람도 너무 많고 날도 더워서 괜히 우리 부모님 고생시켰지~ 하고 훗날 어린이날에 부모님과 추억할수도 있겠지

알겟음

뭐 집에만 있어봐야 어제와 다를게 없기는 하지

애기들도 남들은 다가는데 자기만 못간다고 하면 서러움

어디에 나간다는 그거 자체로도 좋은거임 ㅋㅋㅋㅋㅋ
저때는

어린이날인데 어린이를 위해서 일정을 잡아야지
어린이날인데 어른들을 위해서 일정을 잡으면 그게 부모냐고 ㅋㅋㅋㅋㅋㅋ

저때도 다 추억이고 되는거지

아빠, 누구누구는 내일 에버랜드 간다는데
아빠, 누구누구는 어제 에버랜드 갔다왔는데
이거 몇 번 반복하면 그냥 내 한몸 불살라서 데려간다 가 될 수 밖에 없어

덥고 힘들면 어때 자기 애가 그렇게 좋아하는데

내 동생은 조카 데리고 바다 갔더라
놀이공원은 지옥일거라고

그냥 주말이면 몰라도 어린이날은 나가줘야지
누구집처럼 휴일이라고 낮술 쳐먹지말고

놀이공원이 나을수도 있어 안그러면 집에서 바이킹 태워줘야 돼

그런걸 잘 겪어본 사람은 그런걸 잘 챙기는 어른이 되어서 오늘 밖에서 놀고 있지 않을까? 못 겪은 사람은 여기서 놀고 있고.

어린이날 부모님이 아이들 놀이공원에서 놀게 해주려고 하는걸 비꼬는 애들이 있어?

난 가고 싶다고 하긴 했는데
부모님은 놀이동산 가는거 이전에, 가도 내가 놀이기구를 안타서 싫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