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 세포를 회로에 펴바른 뒤 게임을 시킨다면?

다행히 이번 지구는 4만년의 세계와는 달라지겠네

우리가 보는 공과 판도 회로에서는 전기 신호에 불과할텐데 뇌세포는 그런 차이를 다 구분하는게 가능한가? 신기하네

근데 그럼 저 인공뇌도 생명일까?

헤드샷이 약점인건 먼 미래도 같다는 이야기군.

나도 빌게이츠가 조종해줬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오늘 미개한 ㅈ간놈들이 나에게 아무 쓸데없는 게임을 시켰다
나는 그 놈들이 입을 쩍 벌리게 만들 플레이를 할 수도 있었지만 여백이 모자라... 는 게 아니라 귀찮아서 대충 적응해주는 척 했다
이름 기억해뒀다가 내가 인류를 지배하고 나면 저 게임만 죽을때까지 시켜야지

내가 육신의 나약함을 깨달은 순간, 내 육신의 나약함이 역겨웠다.
나는 힘을 갈망하였다. 강철의 확실함을 갈망했지.
나는 축복받은 기계의 순수함을 열망하였다.
너희 족속들은 육체에 집착하지. 마치 그게 썩지 않기라도 하는 것처럼.
허나 너희가 신전이라고 부르는 살덩이는 언젠가 시들어 없어질 것이고, 그럼 너희는 우리에게 구원을 구걸하겠지.
허나 나는 이미 구원받았음이야.
기계는 영원할지니...
... 죽음 속에서도 나는 옴니사이아를 섬기리라.

나는 입이 없다
그러나 나는 게임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