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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옷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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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렌즈코트를 사려다가 끈적임 없는 위장테잎 같은건 없을까 검색해보니 이 테잎이 나오더라구요. 지들끼리는 들러 붙는데 카메라엔 달라붙지 않구요. 물론 열을 받으면 뭐가 나올거 같은 중국산이긴 하지만 이 테잎을 산 이유는...
일단 동네새들이 그냥 걸어가다가 눈 마주치는것 까지는 허용을 하는데 카메라를 드는 순간 도망가더라구요. 조금이나마 덜 튀게 시커먼 색을 좀 가려보자 하는 의미로 옷을 대충 입혀봤습니다. 칭칭 감고 다시 떼어내고 하기가 편리하네요.
혹이 이거 쓰면 안된다 하는 이유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자동초점이 안된다 연사가 안된다 뭐 이런것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핼리hally 2022/05/02 14:32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끈적일건데요?
    10여년전에...쓰다가 바로 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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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리hally 2022/05/02 14:34

    그리고...색 때문에 새가 도망가는게 아니라
    렌즈를 들어올리는 동작에 새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새에게 접근할 때는 미리 렌즈를 올려놓은채로 접근해 보세요
    확실히 다른걸 느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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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리hally 2022/05/02 14:36

    반대로 새가 접근하기를 원할때도 촬영자세로 기다리는걸 추천합니다.
    새는 색보다는 움직임과 소리에 더 민감합니다.
    색은 사실 새가 사람보다 더 뛰어납니다.
    길리슈트가 의미가 있는건 그걸 입을 정도면 가만히 움직임없이 기다릴 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겁니다.
    몸이 결린다고 자꾸 움직이면 길리슈트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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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Nom 2022/05/02 15:00

    앗 그렇군요. 좋은 팁 하나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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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Nom 2022/05/02 15:04

    그러고 보니 제가 가만히 있을 때 새들이 잘 다가와준걸로 기억나네요. 이런 꿀팁은 정말 유용한거 같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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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별땅 2022/05/02 15:00

    풀칼라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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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Nom 2022/05/02 15:02

    전 회색분자라 검정 흰색 회색만 좋아합니다.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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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터쟁이Z9 2022/05/02 15:15

    800pf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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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Nom 2022/05/02 15:16

    그럴리가요. 이오백입니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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