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 M 구입후 사진생활.

얼마전 이곳에 M10M의 구입에 대한 질문을 드렸습니다.
M10R 로 M바디를 시작한 이후 모노크롬에 너무나도 유혹을 받아 많은 고민후 결국 M10M을 구입 하였습니다.
첫 1주일간 박스 개봉도 하지 않고 고민만 하다가 결국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어 보기로 결심후 50룩스 현행렌즈와 함께
동네부터 돌아 다니며 사진 찍기 시작 하고 정말 특이하고도 엄청난 묘사력이 있다는 여러 유투버들의 말대로 나오지 않는듯 해서
급실망을 하고 식은 땀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 만...
하루 이틀 사용 하고 보니 모노크롬에 대한 이해 부족과 철저히 컬러를 배제한 빛과 그림자와 쉐입을 그레이스케일로 표현 해야 한다는게
큰 제약 같지만 엄청난 축복의 최고의 카메라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 먼저 시작한 흑백 전용 바디 유저분둘께 어줍짠은 생각 같아서 민망 합니다 만..
결국 저까지 모노크롬의 세상에 빠지게 만들어 주신거 같아서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걱정 되는거라면 거의 두어달간 M10R을 사용 해보지도 않았다는.. 컬러로 보는 세상이 거꾸로 두렵기 까지..
언젠간 다시 컬러도 시작 하게 되겠지만 지금으로선 모노크롬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헤어 나기가 조금 힘들다는게 또다른 걱정입니다.

구입하고 박스에서 꺼낸후 나가서 찍어본 첫샷이였습니다. 날짜 셋팅도 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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