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출근해서 오유 먼저 들어오는 나태한 직딩입니다...만!!
오늘은 주말에 빈티지마켓에서 복고풍 원피스를 득템한 거 자랑하려구요 눈누랄라~~♬
짠!! 요기예요. 원래는 무슨 방직공장인가 그런 창고에서 원피스만 몇백벌 모아놓고 판매하는 빈티지마켓입니다.
계단에는 들어가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원피스 덕후인 친구랑 둘이 눈이 하트♥가 되어 30분 동안 고르는데..
아주 그냥 스릴이 넘치는게 주말저녁 대형마트 할인코너 저리가라였어요ㅎㅎ
(주말에 딱 이틀만 게릴라로 열었던 마켓이라 이젠 가고 싶어도 못가지만 상호가 나온 사진이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폭풍쇼핑 끝에 득템한 녀석들은 요 아이들!! 가격은 13,000원이예요.
구제라고 해서 막 때묻어있고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깨끗히 손빨래 해서 어제랑 오늘 바로 입고 출근했습니다~ㅎㅅㅎ
첫번째 옷은 약간 도톰한 면재질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의 간호사 (뭐 이리 거창해ㅎㅎ) 느낌이 나는 단추 원피스!
원래는 어깨에 엄청 두꺼운 패드가 똻!! 들어있었지만 제거하고 입으니 귀여웠어요.
복고 간호사 컨셉에 맞게 머리도 하나로 땋은 포니테일....은 가발이구요.ㅎㅎ
두번째 옷은 엄마가 입고 다녔을 것 같은 쉬폰 원피스인데 보자마자 딱 원하던 복고 느낌이라 한눈에 뿅~♥
13,000원이라는 가격엔 나올 수 없는 단추모양이라던지 그런 디테일도 좋았구요.
베레모는 오늘 날씨에 좀 더운거 아닌가 고민했는데, 스타일링을 위해서 머리에 땀띠가 나도 참아보겠다는 각오로..ㅎㅎ
빈티지마켓의 특성상 피팅을 할 수가 없어서 사오면서도 긴가민가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원피스 잘 산것 같아요.
구제옷에 특별한 거부감이 없으신 분이라면 구제시장이나 게릴라 마켓찬스 잘 이용하심 좋을 것 같아요!
예쁜 옷 많이 많이 입으세요. 안녕!
참 좋네요.
옷 진짜 너무이쁘네요ㅠ 작성자분도 이쁘시고..
귀여워용
옷이 주인을 선택했네
우와~ 딱 봐도 미인이시네요~
우와 ㅠㅠㅠ 여기 다신 안열라나요 완전 제 스타일인데
검색해도 못 찾겠는데 지역이나 빈티지마켓 명칭 알려주실 수 있나요? 서울인가요?!
둘 다 이쁘지만 두번째 원피스는 빈티지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 이뻐용!!
나중에 얇은 벨트로 매칭해도 이쁠듯
정말 예쁘네요 작성자님이랑 너무 잘 어울리세요
두번째 원피스는 완전 제 취향입니다
스타일링을 잘하셔서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센스가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