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4321

(혈관주의) 헌혈 덜 아프게 하는 방법.txt

Untitled-1.png

2009년인가 2010년 첫 헌혈 이후 현재 93회 차 헌혈러 입니다.

헌혈 하러 간다고 하거나, 헌혈을 몇 번 했다고 하면 항상
"피 팔아 장사하는 거 아냐?"
"헌혈증 갖다 주면 1,000원 밖에 안 깎아준데." 같은

말도 안되는 뻥을 그대로 전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요새는 ""대단하다"는 칭찬과 격려 등등 반응이 제법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나도 하고 싶은데~"로 시작하는 반응들도 있었는데..

곧 다가오는 세계헌혈자의 날(6.14 / ABO혈액형 발견한 과학자 생일이라고 함)을 기념으로
헌혈 덜 아프게 하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게시판 고민하다가 나름 과학적 근거들도 찾아봐서 과게로 결정







a3.jpg

(손 끝을 톡)

1.  문진 덜 아프게 하기.

헌혈자와 수혈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몇 가지 체크사항
- 몸무게
- 헤모글로빈 수치
- 혈압
- 맥박
- 체온
- 기타 등등 다양한 문진
등을 확인하고 

이 사람이 헌혈을 할 수 있는가~ 
니면 자기 몸 속의 피 챙기기도 벅찬 사람인가 확인하는 단계 입니다.

좋은 일 하다가 아프면 안되니까요!

문진 과정에서 "혈액비중 검사" 라는 게 있는데
일회용 채혈기로 손가락 끝을 톡! 찔러 채혈을 실시 합니다.

얇고 짧은 바늘이 손가락을 "콕" 찌르고 가는데
헌혈 주사 보다 이게 더 아프다는 후기가 종종 보입니다.
팔에는 더 두꺼운 바늘을 꽂으면서 이게 더 아프다니? 할 지 모르겠지만
저도 가끔은 팔에 꽂힌 주사보다 1초도 안되게 톡!!!!! 치고 가는 이 녀석이 더 신경 쓰일 때가 있어요

손가락 끝이 우리 몸에서 촉각이 가장 발달한 곳 중 하나기 때문.
손가락 끝에 분포된 다량의 신경 말단이 이 감각을 더 섬세히 받아들입니다.


▲ 검지 보단 중지와 약지를, 가운데 보다는 가장자리를

이때 중지나 약지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통증이 덜 합니다.
상대적으로 신경이 적은 편이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검지는 많은 신경이 모여있어 민감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동일한 이유로 손가락 바닥의 정 가운데 보다는 
측면에서 채혈 하는 편이 따가움이 덜합니다.

채혈도 중요하지만 지혈도 중요한데
문지르지 마시고 꾹 누른 채 3~5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손가락 모세혈관에서 채혈하면 문질러도 멍들거나 부종이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굳이 위험을 사서 할 필요는 없겠쭁



2009040114383969681_3.jpg

참고로 이 검사는 헌혈 전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 판단하는 검사로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수치를 통해 측정하게 됩니다.
홧안구리수용액에 혈액을 떨어뜨렸을 때 비중에 따라 뜨거나 가라앉는데

혈액의 비중이 낮아 위로 뜨는 경우에는 전혈은 불가하고 성분헌혈만 가능합니다






IMG_20160726_213915.jpg

2. 헌혈 덜 아프게 하기.

저는 지금까지 문진과정의 손가락이 톡~이 무서워서 헌혈을 못하는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헌혈을 무서워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팔의 정맥에 꽂는 대바늘을 두려워 하죠.

이게 약물을 주사하는 게 아니라 통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문제는 바늘이 비주얼적으로 그렇게 귀여운 친구는 아니라-_-;;

헌혈과정은 전문적 교육을 통해!
헌혈자의 고통과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
전문 인력인 간호사가 수행 합니다.
그리고 헌혈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반복적 숙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 번 쯤은 "헌혈의 집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엘리트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텐데요.
전문인력인 간호사 중에서도 정맥주사의 스페셜리스트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바늘을 직접 찔러 넣는 만큼 통증이 없을 순 없습니다.
특히 헌혈에 사용되는 바늘은 혈구의 손상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굵은 바늘(18게이지라 함)을 사용 합니다. 





c1.JPG


(아파도 70번을 하게 되는 이유가 있다)

헌혈 과정에서 통증이 전혀 없을 순 없습니다^^;; 





Fig6_cubital_fossa.jpg

(가장 많이 사용되는 헌혈 부위 /
댓글
  • 가난한고구마 2017/05/30 12:34

    내용은 모르지만 베오베의 영감이 든다.... 선추천 후감상

    (VL2bac)

  • 유글레나 2017/05/30 13:07

    ㅋㅋㅋㅋㅋㅋㅋ으악 사진 올리다 실수로 엔터 쳐서 내용 없이 올라갔는데 추천이...!!

    (VL2bac)

  • 이과출신 2017/05/30 13:40

    저는 지금까지 헌혈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예전에 병원에서 피검사 받고
    약국에서 약 타는 거 기다리는데 빈혈(?)이 와서
    다시 병원 가서 링겔 반 맞고 집에 온 적이 있어요
    그래서 헌혈하기 무서워요 ㅋㅋ

    (VL2bac)

  • 추버라 2017/05/30 15:19

    전 고등학교때 했다가 바늘 들어가는 순간부터 끝날때까지 현기증에 구역질이 너무 심해서 그 후로 못하고있습니다 빈혈은 전혀 없었고요 누나한테 얘기하니 누나도 비슷한 증상 겪었다고 하더라고요 심리적 문제인거 같긴 한데 그때 완전 충격받았죠ㄷㄷ

    (VL2bac)

  • S.Guri 2017/05/30 17:05

    지금까지 32번 헌혈하고
    은장도 받아봤는데
    바늘은 진짜 아직도 무서워요 ㅠㅠ
    무섭다기보다.... 바늘 뺄때 그 느낌이 너무 싫은데
    (남자치고 혈관이 좁은편이라고 하는....)
    어찌저찌 습관이 되서 꾸준히 하게 되네여 ㅎㅎ

    (VL2bac)

  • designer0lee 2017/05/30 19:15

    은장까지 받았었는데 적십자 사무처장이 마음에 안 들어서 헌혈 안 한지 꾀 됐습니다..
    이제 다시 해볼까 하네요

    (VL2bac)

  • 와이치 2017/05/30 19:17

    금장까지는 달았는데 올해는 많이 못했네요 이번달부터 또 현혈해야겠습니다!

    (VL2bac)

  • 낙타나타났다 2017/05/30 19:19

    헌혈 잘하다가 빈혈와서 못하고 있습니다.
    할 때마다 쓰러지고, 마지막엔 헌혈 도중에 호흡 곤란까지 와서...
    다시 헌혈 해 달라는 전화도 받았는데...
    아쉽기도 하고 하다 안하니 뭔가 해야할 걸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도 살짝 들고 그러네요.
    아무리 먹어도 빈혈은 안 없어지네요. ㅜㅜ

    (VL2bac)

  • 이히히힣 2017/05/30 19:19

    헌혈 못하는 탈모인은 울고갑니다ㅠ 자라나라 머리머리ㅠ

    (VL2bac)

  • sbin 2017/05/30 19:33

    저는 제 스스로 주사를 맞기 시작한 이후로 한번도 주사가 아프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어릴 때 학교에서 주사 맞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잘 맞았어요.
    지금까지는 주사 놓는 분들이 다들 실력이 좋아서 안 아프게 살살 놔준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어떤 간호사분이 혈관을 못찾아서 막 쑤셕쑤셕 하다가 결국 멍들고 다른 쪽 팔에 맞았거든요 근데도 안 아팠어요!  치질수술한다고 허리에 주사 맞은 적도 있는데 그 때도 안아프더라구요. 너무 이상함. 근데 또 손끝 채혈은 아프고 평소 엄살이 심한편.
    헌혈은 고등학교때랑 20대 초반에 많이 갔었는데 반 정도는 철분부족으로 쫓겨났던 기억이 있네요. 이제는 헌혈을할 수 없는 몸. 피조차 쓸데가 없어...

    (VL2bac)

  • 틴토레토 2017/05/30 19:34


    저도 일단 100회가 목표인데...요즘 몸관리를 못해서 걱정이네요ㅜ

    (VL2bac)

  • 리본의기사 2017/05/30 19:48

    헌혈 바늘 보기보다 정말 안 아픕니다. 문제는 바늘 크기가 아니라 간호사의 숙련도죠.

    (VL2bac)

  • 이해,존중,행복 2017/05/30 20:14

    헌혈한 자리에 점 생기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요? 두번하고 양팔에 점 생겨서 이후로 한번도 안했는데 ㅋㅋㅋ

    (VL2bac)

  • 2017/05/30 20:31

    저도 빈혈 때문에 못하고 있네여 딱한번해보고 그뒤로는 전부 철분부족으로 거절당(?)했는데
    딱한번 해봣을때도 어지럼증이 장난아니어서 ;ㅂ; 팍팍 다니는 분들 부럽

    (VL2bac)

  • rycbar_me 2017/05/30 21:15

    뜬금없이 궁금한게 있어요. 저는 덩치에 안맞는 소심징어라 병원에서 응딩이 주사맞고서 알콜솜 주시면서 지혈하고 나오세요~ 할때도 오래있으면 눈치보일까봐 2초? 정도 누르고 옷입고 나와버릴 정도인데요ㅜㅜ 그래서 속옷에 핏방울 자국 남기는 일도 허다하구요ㅜㅜ
    그런데 헌혈하고 10분이상 지혈+15분 휴식이라고 위에 적혀있는데, 헌혈 끝나고 정말 편히 누워서 오래오래 느긋하게 지혈하고 회복(?)하고 나가도 되는 분위기인가요? 저라는 멍청이는 소심해서 대충 몇분 누르는 시늉하고 있다가 피흘리며 나갈거 같아서ㅋㅋㅋㅋ
    학생시절 몸관리 안할 때 빈혈이 있었어서 튕기고 아직까지 헌혈은 해본적이 없는데요. 지금은 체력관리도 제대로 하고 몸도 만드는 중이어서 가능하게 되면 꼭 헌혈 하는게 목표입니다ㅋㅋ

    (VL2bac)

  • 산매 2017/05/30 22:24


    저는 고등학교때 한참 하다가 외국넘어와서 못하고있습니다ㅠㅠ 전에 형한테 헌혈자국 보여줬더니 외국에서 마약하고있냐고ㅋㅋㅋㅋㅋㅋㅋ

    (VL2bac)

  • 긍정적으로!~ 2017/05/30 22:36

    저희 부부도 헌혈중독(?)입니다
    전 출산 때문에 잠시 헌혈을 못했고.. 현재 50회는 넘었습니다
    남편은 213회인가?.. 그렇습니다
    남편 목표가 헌혈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것인데 그 목표가 있어서 본인 몸관리도 하고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1석2조라서 좋네요~ㅋㅋ

    (VL2bac)

  • 풍각젱이 2017/05/30 22:37

    헌혈은장까지 받았습니다. 뉴스에서 제가 순수한 마음으로 도네이션한 피가 제약업체에 팔려간다는 뉴스, 간부들끼리 돈잔치 한다는 뉴스 듣고 그 뒤론 끊었네요...

    (VL2bac)

  • 믱믱이 2017/05/30 22:39

    피가 원체 콸콸나오지않아서 바늘 속에서 굳어 반만 뺀 피 다 버린적 있었네요 아깝..

    (VL2bac)

  • Ellegardens 2017/05/30 22:41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했네요 어느새 200회가 됬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주말에 헌혈하러 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 헌혈안한지 1년 반은 된듯 ㅜㅜㅜ

    (VL2bac)

  • 비탄 2017/05/30 22:42

    20대초반엔 전혈했는데
    몇살더먹곤 안돼서 성분헌혈했지요
    내몸이 신호를 보냈고 헌혈을 통해 그 신호를 받았음에도 무시했어요
    지금은 제가 수혈받은게 헌혈한 양을 따라잡고있어요
    정기적인 헌혈은 가벼운 의미의 건강검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어리고 무직이거나 학생이면 더욱 이런기회가 드물죠
    헌혈못하는 몸이된 유부징어는 엉엉 웁니다

    (VL2bac)

  • HOTSHOT 2017/05/30 22:42

    저도 헌혈 엄청 하고싶은데 빈혈에다가 심박수가 낮아서 못해요..ㅠㅠ

    (VL2bac)

  • 대머리아님 2017/05/30 22:43

    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외국 나오기 전까지 오십여번 정도 하고 훈장 받았는데
    혹시 작성자님은 팔뚝에 상처 안남으셨나요??
    저는 약쟁이들처럼 팔에 주사자국이 남아서 ㅋㅋㅋㅋ
    가끔 외국 친구들한테 예전에 약 좀 했다가 끊었다고 하면서 자국 보여주고 ㅋㅋ 그렇게 살아요

    (VL2bac)

  • naudhizb 2017/05/30 22:43

    저는 헌혈 할 때마다 중간부터 아프기만하고 피도 안나와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여러군데 가도 마찬가지라 오래 걸리는 성분헌혈은 무서워서 하지도 못하겠어요.

    (VL2bac)

  • 핑키_파이 2017/05/30 22:44

    이제 60회 정도 인데 정말 한쪽팔 위주로 하다보니 굳은살때문에 너무 아픕니다....그래도 합니다

    (VL2bac)

  • 대박나세요! 2017/05/30 22:45

    저는 몇년전에 헌혈 한 3~4회 햇엇는데 헌혈량? 선택할수 있더라구요. 200몇미리랑 300몇미리였나.. 많이 뽑으면 컨디션이 안좋아서 적은양 헌혈 뽑겟다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간호사분이 무슨 남자가 그렇게 조금 뽑냐고 많은양뽑아도 전혀 문제없다고 컨디션 안좋은거 기분탓이라면서 매도하고 질책해서.. 그뒤로 5년째 두번다시 안가고있습니다. 좋은일 하러 간건데 질책받으니 기분 묘하더군요.. 절 공짜 문상받으러 온 사람쯤으로 여겨서..

    (VL2bac)

  • ☆guy_ko 2017/05/30 22:45

    헌혈 하고싶은데 검사받으러간 4번 모두 철분 부족으로 판정나서 못했네요... ㅠㅠ꼭 하고싶어요 저두 심지어 피가 많이 부족하다는 o형이거든요....

    (VL2bac)

  • Double_U 2017/05/30 22:46

    간수치(alt 100 이상...)때문에 헌혈 못한지 십년도 넘었네요.
    2015년 겨울에 당뇨로 관리 시작해서 이젠 간수치도 정상범위고 당뇨약도 끊게 되고... 고지혈증도 정상범위로 들어왔는데...
    혈압약을 시작했네요.
    혈압약은 변동없이 꾸준히 먹어서 관리되면 헌혈가능하다고 해서 조만간 한번 가볼려구요.
    전혈, 혈장, 혈소판 다 해봤네요.

    (VL2bac)

  • 진솔하게살자 2017/05/30 22:46

    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헌혈입니다ㅋㅋ 대바늘 꽂고 피빠지는거 구경하다가 바늘 빼면 긴장한게 풀리면서 기분도 좋아져요.

    (VL2bac)

  • 밥은먹고살자 2017/05/30 22:48

    처음 했었을 때 현기증이 몹시 심하게 왔었던 기억이 ㅋㅋㅋㅋ 덕분에 소파에 누워서 한시간쯤 자다 갔었습니다. 학부 때 까진 그래도 버스가 오면 하고, 시내 다니다가 생각나면 하고 그래서 50회는 채웠는데 대학원 들어간 이후부터는 비중검사에서 뭔 짓을 해도 탈락하더라고요 ㅎ......내 몸뚱이는 왜 이 모양인가......

    (VL2bac)

  • 가엾다 2017/05/30 22:50

    고등학생때 헌혈 딱 한번 해봤어요!
    바늘 꽂을때 안아팠고 엄청 빨리끝나서 나중에 또 하러와야지 했는데
    나가서 토할것같이 어지러워서 헌혈의 집에 있던 어지러우면 쭈그려서 다리사이에 머리를 넣으란 스티커가 생각나서
    길바닥에서 한참을 그러도 있었죠... 그 이후로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 더 푹 쉬고 나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한번 더해볼까..

    (VL2bac)

  • 고출력님 2017/05/30 22:51

    정말 정리 잘된글입니다. 헌혈에 대해 요즘 오해가 많은데, 글쓴님같으신 분들이 많아져서 최소한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헌혈하고싶지만. 건강상의 문제와 약물때문에 못하고있어 요즘같이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엄청 안타까운 마음입니다.ㅜ

    (VL2bac)

  • IronLegs 2017/05/30 22:53

    이번 헌혈하면 은장받는데... 김성주라는 이름이 보기 싫어서 계속 미루게 되네요. 임기가 많이 남지 않은 것 같으니 좀 더 기다려 봅니다.

    (VL2bac)

  • 감수성왕 2017/05/30 22:53

    우와! 헌혈하고 있는 모습 찍은 사진들 모아 놓은 거 보니까 멋지네요! 저도 앞으로는 찍어야겠어요ㅎㅎㅎㅎㅎ 진짜 많이 하셨네요b멋지세요!
    전 중학교부터 맨날 퇴자 맞다가ㅜㅜ 대학교 들어와서 수영시작하고부터 헌혈이 가능하게 됐어요.... 요새 또 안되서 한동안 못하다가 이번달에 했어요ㅎㅎ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ㅛ, 존경심이 생길 정도인데 꾸준히 헌혈하시는 비법(?)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VL2bac)

  • 클린트바튼 2017/05/30 22:57

    전 전혈보다는 주기가 짧은 혈소판이나 혈장 같은 성분헌혈을 자주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성분헌혈 특성 상 채혈 시간이 길다보니 (80분까지 찍어봤어요) 좀 힘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좋은 일 한다는 생각에 컨디션 될 때마다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헌혈증 모아서 아버지 수술 때 유용하게 쓰기도 했구요.
    글고 저희 동네는 채혈하는 동안 노트북도 쓸 수 있어옇ㅎㅎㅎ 과자랑 사탕이랑 음료수에 빨대까지 꽂아서 갖다주심! 아낌없이 주는 헌혈의 집...⭐️

    (VL2bac)

  • morena 2017/05/30 22:57

    일단 추천부터 하고........

    (VL2bac)

  • 양한나 2017/05/30 23:08

    흉터가 안사라지고 짙은색으로 남습니다. 흉터때문에 요새 헌혈하는데 고민이 좀 생기는데 왜이럴까요 ㅠ

    (VL2bac)

  • 크리스찬씨불탱 2017/05/30 23:10

    헌혈해주셔서 고마워요.
    3번의 수혈을 했었어요.
    헌혈 덕분에 살아있어요.
    감사해요;-)

    (VL2bac)

  • 러블리티라미수 2017/05/30 23:11


    오늘 헌혈하고 왔습니다ㅎㅎ
    간호사님께서 혈관을 잘 못찾으시던데...
    운동을 해야겠군요 ㅠㅜ!
    좋은 정보에 추천 누르고 갑니다!

    (VL2bac)

  • 오소뤼 2017/05/30 23:11

    며칠전에 헌혈하러 갔다가 연속 이틀 안 되고 그냥 왔어요 원래 혈장만 했는데 혈장도 안 된다고 해서
    일주일동안 잘 먹고 다음주에 다시 갈거에요!

    (VL2bac)

(VL2b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