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꿈이 많아요.…
전 기억력이 그리 좋지두 않고 평범한데
왜 가끔 꾸는 이상한 꿈들은 안잊혀지는지 모르겠어요.
꿈 몇가지 얘기해드릴께요…
꽤 오래전 꾼 꿈이에요. 한 10년되었어요.
전 꿈에 죽어서 환생하기위해 어떤곳에 있었어요.
마치 신도시처럼 건물도 있고 도로도 있었어요.
여기가 어디지?하고 멀뚱히 서있는 제게 어떤 사람이 버스정류장에 다른 사람들처럼 줄을 스래요.
출근버스마냥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었어요.
저두 거기에 아무생각없이 줄을 섰어요.
어떤 관리자?같이 보이는 사람이 이곳에선 질서를 잘지켜야한다고…질서를 안지키면 환생의 기회조차 잃어버릴거래요.
그런데 어떤 청년두명이 말도 안된다며 갑자기 줄에서 벗어나 도로로 뛰어들어 어디론가 도망을 치는데
갑자기 도로 한복판에서 연기처럼 흩어져버리더라구요.
그걸보고 전 너무 무서워서;
얘네들 하라는대로 잘해야지ㅡㅡ 하고 생각했어요.…
그곳에서 버스를 타구 어떤 시장통같은곳에 내려주더니
사람들이 우르르 어디로 가길래 따라갔어요.
넓은 평상같은곳에 납작한 색색의 돌이 깔려있더라구요.
하나씩 고르라길래 그냥 맘에드는 색 돌 하나 집어 뒤집어보니
경기도 부천시 라고 주소가 써있대요.
그곳에서 환생할거래요;
다들 하나씩 들고 다시 시장통을 지나 컴컴한 동굴앞에 도착했어요.
그앞에는 무슨 행사장처럼 책상을 놓고 사람들이 이름을 불려가더라구요.
조금 있자 제이름이 불려서 앞으로 나가니
책상 줄줄이 있는곳에 있던 여자들이
꺄악! 누구씨 맞죠? 다음생에는 저랑 결혼해주세요!
서로 아우성이더라구요;
전 어리둥절해서 전 여자인데요?; 하니 아무도 신경안쓰더라구요;
동굴 속으로 들어가니 동굴안에 무슨 방처럼 군데군데 나누어져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그 안에 들어가니 병원 수술실처럼 수술대와 의사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뭔지도 모르고 전 벌벌 떨며 아프냐고 물었더니 하나도 안아프대요…
누우래서 누웠고 의사가 가까이 와서 절 보는데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성별이 묘해보였어요.
저한테 다음생에는 남자로 태어날거니 수술을 해야한대요.
전 지금 여자구요;
제가 무슨 수술을 하냐고 물으며 신경질적으로 노려보니
자기 의사가운을 들춰서 아랫도리를 보여주는데
마치 인형처럼 그곳이 밋밋하니 아무것도 없었어요;
자긴 성별이 없다고. 당신은 성별이 바뀌는 수술을 할거라고.
그러면서 주사를 놓았고
전 꿈에서 깼어요;
그냥 개꿈으로 치부하기엔…
10년도 넘은 지금도 그 꿈이 생생해서 잊혀지지않아요…
퇴근길에 버스에서 모바일로 쓰는거라
이거말고도 많은데 쓰기가 번거롭네요;
궁금해하실분도 없을거같은데 왜 이런얘길 주절주절 쓰고있는지 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24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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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요!
연재해주세요~
재밌어서 다 읽었어요. 이야기거리로도 괜찮은 거 같아요.
만화로 봐도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전 항상 꿈을 꿔도 80%는 잊어먹는 편이라 다른 사람 꿈 얘기가 마냥 재밌네요ㅎㅎ
분위기가 무섭네요 ㄷㄷㄷ
완전 몰입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다른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꿈은 누구나 잘 꾸어요.. 개인마다 잘 기억하느냐가 다르겠죠
재밌는데요?! 누가 만화로도 그려주면 좋겠다..ㅋㅋㅋㅋ
다른 꿈도 이렇게 신기한꿈들인가요? 더있다면 더 보고싶네요!
또해주세요 또 또여...ㅜㅠㅠㅠㅠㅠㅠ
오홍
그래서 지금은 여자신가요? 남자신가요?
또해주세요 또요 !!!!!
오~~필력 좋으신데요?
또 풀어주세요..
완전 재밌어요..
나 이런거 무지 좋아라하는뎅~♡
그래서
지금은 남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