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갑자기 "아빠 바다 보고 싶어요"라고
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뭘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냉큼 가려고 했으나 ;; 곧, 코로나가 들어왔습니다.
어린이집을 통해서 첫째, 둘째, 아내 순서로 ;;
격리해제 되자마자 가고 싶었으나 다들 꽤 고생을
하고나니 격리해제가 되었어도 전염력이 떨어진다고
하나 혹시 몰라서 더 기다렸다가 드디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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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강원도 + 동해는 늘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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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난 바닷가에 적응하는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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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만난 바다를 향하는
둘째의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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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느낌이 이상한지 곧 울음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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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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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비협조적이 되어가는 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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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수로 3년째 만나는 바다가 익숙한
프로 바다러의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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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놀란 마음 빵을 진정시키고 있는 둘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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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진, 영상 찍어주겠다고
바디 2, 렌즈 4개, 모노포드,
삼각대, 플래쉬, ND 포함 각종
필터류 등등.. 간만에
장비에 힘줘서(제 기준입니다 ㅎㅎ)
들고 갔지만 아이들 신경쓰느라
결국 각각 바디에 물려있는 렌즈들만
썼습니다. ㅎㅎㅎ
전에는 백팩에 렌즈 한가득 챙겨 다녔었는데
그때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도 없네요 ;;
와이프에게 당분간 장비 정리하라고
잔소리 좀 듣게 생겼습니다.
그것만 빼면 (제게는) 완벽한 소풍이었습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2432917
[a7m4 + g2] 바다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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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아이들 사진 잘 봤습니다~ 첫째 주머니에 손 넣은 포스가 보통이 아니네요 ㅎㅎㅎ
비협조적인 네살 사진 귀여워서 저도 몇번을 봤네요 ㅋㅋ
와 크룩 설정 어떻게 하셨나요? 색감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