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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진우 부대변인 페이스북 - 정치인이 정치 똑 바로 하면, 문자테러가 아니라 문자로또 터질 것이다.

https://www.facebook.com/choijjw?fref=ts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또 다시 문자테러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어떤 문자테러란 말인가?
언어폭력을 넘어서는 심한 욕설 등이란 주장인 듯하다.
그렇다면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고발을 하든지 해서 사회적으로 근절시키는 노력을 하면 되는것 아닌가?
그것이 싫다면, 개인적으로 그 번호들 차단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청문회를 보면서 유권자들이 청문위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나 항의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이것을 어색해 하거나 못 마땅해 하는 것이 오히려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국민들은 청문회를 보고, 생각하고, 그리고 주변과 대화한다.
국민들은 자신을 대리해서 국회에 보낸 의원들을
칭찬 격려하거나 비판 항의할 수 있다.
정치인에게는 지지자와 반대자가 있기 마련이므로, 지지자들은 칭찬할 것이요, 반대자들은 그때 그때 항의할 것이다.
지지자들의 지지만 존재하고, 비판자들의 비판이 존재하지 않는 그런 정치인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는가?
물론 근거없는 허위비방, 인격적 모독을 주는 욕설
등은 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의사표현은 오히려 권장되어야 할 일이다.
그 의사표현 행위는 궁극적으로는 정치에 자신의 뜻이 반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의 표현일 것이다.
과거에는 수단이 확보되지 않아, 시중의 여론이 제한적으로 정치인들에게 전환되었지만, SNS 등의 발달로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인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놔두고 일부러 둘러갈 사람은 많지 않다.
당연히 정치인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의 의견이 전달될 통로를 두고, 굳이 에둘러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지금은 이러한 대중참여 행위의 초기 단계이라, 이러저러한 바람직하지 못한 표현 들도 걸러지지 않고 정치인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겠으나, 그러한 부분은 빠른 시일내에 정화될 것이다.
국민들의 의사전달 행위에 대해 문자테러니 협박이니 하는 것은 본질을 회피하는 것이다.
본질은 유권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정치인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치인이 정치 똑 바로 하면, 문자테러가 아니라 문자로또 터질 것이다.
자신에게 왜 그런 비판의 문자가 많이 오는지 성찰해야 한다.
문자테러 운운말고 정치나 똑 바로들 하시기 바란다.
댓글
  • sajikgal 2017/05/29 13:20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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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사람 2017/05/29 13:20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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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vartis 2017/05/29 13:21

    진짜 이분은 한복입고 한지에 붓글씨로 글쓸거 같은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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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리오 2017/05/29 13:22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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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CM 2017/05/29 13:22

    태경이가 그러더라.무플보다는 악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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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_doo 2017/05/29 13:24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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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dotree 2017/05/29 13:32

    역시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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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actory 2017/05/30 01:33

    깔때기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안해서 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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