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할때 연봉 5천대로 시작해서 약 9년만에 1.3억정도로 최근에 계약했네요. 금융서비스직인데 하루 8시간 계약이지만 대부분 직원들이 8시간 미만 일하는거 같더군요.
연봉부분에서 처음 직장생활 시작할때와 비교해보면 수치상으로 상당히 많이 오른듯 보이지만 세율도 오르고 해서 그런지 체감하기로는 인생이 크게 달라졌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어렸을때 누가 연봉 1억 받는다고 하면 대단히 성공한것 처럼 보이고 생활 수준이 많이 달라 보였는데 여전히 같은 밥 먹고 월급날 다가오면 지출관리 해야하고… 그냥 여기저기 예전에는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부분 (주로 취미, 차, 인테리어) 에 지출이 생기니까 결국 예전에 가고싶었던 해외여행도 쉽지않고 뭐가 달라진지 진짜 체감이 안되네요. 밥먹을때 메뉴선택에 부담이 좀 덜하다? 이정도 같네요. 정말 생활 수준은 숫가락 에 의해서만 정해지는걸까요.
https://cohabe.com/sisa/2430504
연봉 일억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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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취미, 차, 인테리어 에 지출이 생기니까
이거네유
이런걸 하나 더 하고 못하고의 차이죠
ㄷ ㄷ ㄷ ㄷ 제 아이디를 알아보시나요?? 제가 와이프 사진을 어지간히 올렸나보넹요
오늘 연봉 글들이 많이 보여서 사람들이 연봉에 대해서 관심이 많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저보다 더 많이 버시는 분들 여기에 많겠지만 막상 자게 평균에 닿고 보니 이게 내가 생각했던 그 생활수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행복은 연봉 조금 오른다고 얻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마음가짐에 달렸나봅니다. 생활 수준은 역시 숫가락 물려받지 않고선 다들 비슷하게 사는거 같구요
요즘 1억은 평범해진지 꽤 됐죠. 메뉴 선택 부담이 덜하다 인정합니다. ㅎ
2억 정도면 조금 달라질거 같아요.
실수령액도 2배가 넘는데, 엄살이 심하신... 결국에는 씀씀이가 달라지는 거죠.
버는만큼 수준에 맞춰서 쓰는거라 여유가 없는것임
연봉 5천만원 버는 사람처럼 쓰면 널널할것임
여전히 연봉 5천미만에 머물러있는 사람보단 살기 편할겁니다
3백이 7백됐는데 체감이 안되면..
맞벌이로는 간신히 실수령 1억 넘는 정도라 딱 먹는거 먹을때 금액 고민로 안하는거 말고는
1억이먄 실수령 650인데; 외벌이면 먹을때 가격 고민 안하나요 ㄷ ㄷ
커피한장도 고민하게 되든데
실수령이..
수입만큼 지출이 늘어서 체감 안됨류..
근데 취미 장비들이 넘사벽일걸요?
연봉 적은 사람들이 취미장비 최고그급으로 일년에 1~2개 겨우 살때
연봉 높은 사람들은 한달에 하나씩...사더란
글고 일반적으로 많이쓰는 거 외에, 구하기 힘들 레어템들이 많음.
그렇죠.
친구들과 얘기할 때, "다른 것들은 겁나 많이 올랐는데, 내 인건비는 늘 그 수준 그대로야~" 라고 푸념하게 되는 이유가 그 때문인듯 합니다.
분명 10년 전과 비교하면 삶이 많이 풍족해지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물가들은 엄청 많이 올랐거든요.
저는 제 연봉이 1억 넘어가면 집도 쉽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근데 제 연봉이 1억 넘어가는동안 집값은 10억이 넘게 올랐더라구요.
ㅠ ㅠ
1.3억으로 뭔 인생이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나요 ㅋ
실수령 월2~3천은 들어와야 저축도 좀 되고 하는거지
연봉 1억 체감은
연봉이 5천으로 깍이면 격하게 체감됩니다...
그건 본인이 선택한 길이죠.
연봉 20억 받는다해도 그 상황에서 롤스로이스랑 벤틀리 두대씩 굴리면서
생활이 똑같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개인적으로 이런건 자랑글도 아니고 푸념글도 아니고, 사람들 놀리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나이 43세 미혼 제친구는 월200에도 행복까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잘삽니다.
연봉 1억도 4인가족 외벌이면 힘들더군요
세금이 높으니
에휴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릴 때와 지금은 돈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거겠죠.
인테리어 안 하면 해외여행 감
실수령으로 월 1000만원이 뭔가 바뀌는 시대 같아요 ㄷ ㄷ
난 연봉 5500밖에 안되는데 ㅠㅠ
세후 얼마이시길래요??
이 글은 숫가락에서 일단 스킵하는게...
이런글보면...그냥 다 때려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