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망원랜즈 풍경 촬영시엔 조용한 셔터가 중요하군요...

A7R3를 2년 넘게 사용하면서...
다른분들 처럼(?) 조용한 셔터 기능은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며...
관심 끊고 사용해왔는데...
최근에 100-400 랜즈를 사용하면서...
멀리 있는 풍경사진들을 촬영할때...
해상도가 너무 떨어지는걸 보고...
아무래도 멀리 있는걸 잡아 당기니까 대기에 의한 화질저하나...
랜즈 자체의 해상도 문제가 있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오늘 비온뒤 날씨가 좋아 삼각대에 걸어 놓고 북한산을 당겨 촬영해 보는데...
맑은대기에 비해 화질이 영 아쉬워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용한 촬영을 해 보니...
이건 뭐...
거의 쏜떨림 보정을 끄고 찍은것과 켜고 찍은것 처럼 너무나 큰 차이가 나네요...
아무리 삼각대를 잘 고정하고 타이머를 10초씩 셋팅하고 촬영해도...
조용한 촬영은 너무나 선명한 반면...
일반 기계식 셔터촬영은 흐릿하고 뿌연 사진이 담기네요...
완전 스테빌한 대형 삼각대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촬영환경에서 400mm 정도 망원으로 당겨찍을땐...
무슨짓을 해도 기계식 서텨보다 전자식 셔터가 선명하네요...
이리 저리 비교해 보고 있는데...
화질의 선명함 빼곤 다른 문제점은 잘 모르겠던데...
혹시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