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밖에 써 보질 못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간단히 첫 인상에 대해 말씀 드리고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전에 쓰던 바디가 있어 불편한? 또는 다른 점 위주일듯 하네요.
1. 인터페이스
소니에 비해 뭔가 만지작댈 것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생각했고 그래서인지 파나 바디는 처음 써 보는데 조작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매뉴얼 정독 하겠습니다.
2. 색감
LCD로만 확인했고 아직 사진으로 뽑아보질 못해서 섣불리 말씀 드릴 순 없지만 굉장히 노랗다 느껴지고
이런 색감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가 없어보이네요?(아직 매뉴얼 못 읽어서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소니의 경우 크룩은 물론 화밸 미세조정까지 다 가능해서
원하는대로 색상과 화밸을 조절해 jpg로
휙휙 뽑아냈던 걸 생각하니 조금 아쉽게 느껴졌어요
3. AF
음.. 전작에 비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들었는데
소니를 쓰다 와서인지 많이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동물은 .. 좀 어렵네요.
인물은 내일 한번 찍어봐야 할 것 같아요.
4. 뷰파 & 액정
시원시원하단 느낌 드네요. 만족합니다!
5. 마이크 녹음
아 이건 정말 생각을 못했던 거네요.
찍어보니 왼손 조작 위치에 스트랩 걸이가 가깝고..
금속성으로 달랑달랑 달려있어
살짝만 건드려도 수음이 엄청 크게 됩니다……(흑..)
저는 취미로 소규모 공연 영상도 많이 찍는 편이고
별도 장비 없이 카메라 내장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이 걸이의 마찰음이 ㅠㅠ 크리티컬하다 느껴져서
아마 촬영 시에는 테이프…로 고정해두고 쓰지 않을까하네요.
또한 갖고 있는 올림푸스 75.8을 마운트 해 보니
AF가 스테이블한 상태면 괜찮은데
피사체나 제 카메라가 움직여 동적 추적을 하게 되면
모터 소음이 다 녹음됩니다 ㄷㄷㄷ
구형 번들(?이었나.. 너무 오래 전에 사서)
40-150은 소음이 없는 걸로 봐서는
75.8이 유독 그런 것 같고
그러한 이유로 카메라 내장 마이크를 사용하는
동영상 촬영에는 75.8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 생각이 드네요 ㅠㅠ
고작 30분을 써 본 것이니
장점은 써 보면서 차차 찾아갈 것 같습니다~
——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75.8로 간단히 테스트 후 망원을 구입하려 했으나
모터 소리 때문에 제가 쓰는 환경엔 적합치 않은듯하고
GH6를 제대로 써 보려면
생각 보다 빨리 구입해야할 것 같네요.
1. 올림푸스 40-150pro 2.8, 라이카 렌즈의 망원들이 모터 소음이 없는지
2. 렌즈 손떨방 있없이 체감 차이가 큰지 궁금합니다.
파나동 선배님들 도와주십쇼ㅠㅠㅠ
https://cohabe.com/sisa/2424817
[GH6] 30분 사용 첫인상 + 망원 재질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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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페이스는 파나의 자랑입니다ㅎ 잘 정돈되어 있고 찾기도 쉬어서...금방 적응하실 것 입니다.
2. 카메라 모니터로만 색감을 확인하시다니ㄷㄷ 매의 눈이 신가 봅니다.ㅎㅎ..저는 로우로만 사진을 만지는데 색감은 내가 후보정에서 결정하기 나름이다..라는 생각에 별 생각이 없는데...JPG로만 보면 오토화벨 따뜻한 색감으로 하면 노란끼가 줄어들고 대신 마젠타끼가 들어가는데..저는 이게 보기편하더라구요ㅎ...그리고 화벨 미세 조정 옵션도 있고...원터치화벨도 되고...매뉴얼 화벨도 있고...다양한 색상,대비, 샤프니스, 노이즈 미세 조정 옵션들이 많으니..JPG 슈터라도 원하시는 세팅 찾을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
3. 동영상 AF는 소니 쓰다가 오셨으면...불편하실 듯 ㅎㅎ...저는 지금까지 쓴 파나바디 중에는 가장 좋은 것 같아서...좋아라 하고 있습니다ㅎ...아주 빠르진 않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다만 저조도등의 로우콘트라스트 상황에서는 기민하게 매뉴얼로 전환을..ㅎ
4. 뷰파는 ...S1보다는 안좋지만..나름 괜찮은 듯 하고요.
5. 저는 녹음은....거의 안써서 패스 ㄷㄷ
6. 동영상만 생각하면 파나바디에는 파나렌즈를 써라...라는 이야기가 있는데(AF스피드, 포커스브리딩, 소음문제 등에서 파나렌즈가 좋다는 평이)...요즘 올림렌즈들도 괜찮다는 야그도 있고 그런데...그래도 저같으면 파나바디에는 파나렌즈 쓸 듯 합니다.ㄷㄷ 파나렌즈들 중에 HD가 붙은 렌즈들이 무소음렌즈라고 알고 있는데...요즘 렌즈들은 잘 모르겠네요ㄷㄷ 다른 분들이 답을...아 그리고 광학적으로 같은 렌즈들이라도 2세대 렌즈들이...AF도 빠르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헉 ㅠㅠ 이렇게 친절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인터페이스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소니인터페이스도 A1 와서 마니 정돈됐다하는데
비할 바 없이 직관적이고 단순해서 금방 적응할듯 합니다^^
색감은 아직 안뽑아보고 모니터로만 봐서 제대로 봐야할듯 하네요.
아래 글에서도 색감이 노랗다고 하신 분이 계신듯하여
후보정으로 어느 정도 커버된다하지만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ㅠㅠ
뷰파..S1은 대체 얼마나 더 좋은거죠? ㅋㅋㅋ
올림푸스 코딱지만한 것 쓰다 소니도 좋아졌다했는데
신세계가 아직 남았나보네요.
렌즈는 그렇다면 라이카 50-200으로 기울어지나 보네요 ㄷㄷㄷ
가볍고 좋은듯한데 가변 조리개가 살짝 부담스럽긴 합니다 ㅠㅠ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색감은 노란게 맞습니다. a7s3, a7m4 에서 오셨다면 샤방샤방 핑크한 느낌은 없으실거에요
일반 프로파일에서는 색상(hue) 설정이 있는데 여기에서 +1 정도만 해두시면 보기편하실거에요
vlog 촬영에는 색상설정없으니, 후반작업에서 별도로 스킨톤을 잡아주셔야 합니다.
그외 색상 밸런스는 좋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랑색도 파나느낌이 빠진거 같아서 다시 돌려놓는 작업까지 합니다ㅋ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저는 사진은 g9, 영상은 gh6 이렇게 정리가 되가고 있는거 같네요
녹음은 굉장히 예민해서 숨소리까지 녹음되더라구요. 전 쇠붙이 뺄려고 했는데 잘 안빼지더라구요
소규모 공연영상이 망원단에서 사용하신다면, 라이카 50-200이 이동네 최강인거 같아요
나중에 (필요하면) 거리확보할 수 있는 2배 텔레컨버터 사용 옵션도 있으니 좋을거 같아요 그 렌즈만 가능해요... 평소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쓸 렌즈가 하나 필요하면 시그마 16mm f1.4 추천드립니다.
af가 파나소닉 네이티브 렌즈 4개 갖고 있는데요 그것들보다 훨씬 빨라요.
혹시, 듀얼손떨방 필요없으시다면, 올림푸스 망원렌즈들도 해상력은 파나소닉보다 좋습니다.
전, 듀얼손딸방이 너무 좋아서 파나소닉 망원렌즈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녹음이 예민하군요..!
뷰파인더 보면서 촬영을 하는 편이라 벌써 부터 무호흡법을 익혀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배님들께 문의 드려놓고 렌즈 리뷰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1. 올림 40-150의 밝은 조리개 + 이너줌 + 해상력
2. 라이카 50-200의 가벼움 + 파나엔 파나 + 듀얼 손떨방
이렇게 고민이 압축되네요 ㅋㅋㅋ
선배님들 덕분에 많이 배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