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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성인이 된 양녕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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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골골거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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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 쳐먹었냐?" 라며 갈구는 충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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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라며 화내는 양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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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마마, 아침 문후 드리러 왔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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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찬데 왜 나와계시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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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일찍 깼다.

잘들 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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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바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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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너는 글공부는 다 하고 잤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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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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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번 외워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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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진 않았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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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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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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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 뜻을 가슴에 새겼사옵니다

언제든 필요한 때가 되면 제 속에서 튀어나올것 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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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리 되는 사람은 없다 하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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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식으로 글공부를 한 적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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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도 그런 식으로 글공부를 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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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전하와 충녕처럼 되라고 하시옵니까?

저는 저만의 길이 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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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네가 지금 아비의 말을 거역겠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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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인정해달라는 말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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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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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이런 기분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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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네 차례란다 방원아"

댓글
  • 나릉나랑 2022/04/11 17:11

    그래서 아빠랑 다르게
    조짐 ^^

  • 쿠미로미 2022/04/11 17:11

    태종 : 하 저 새낄 죽였어야 했는데

  • 20121027 2022/04/11 17:12

    양녕 저 새끼는 단종때 수양 편을 들어서...

  • 익명-TU4NTc1 2022/04/11 17:21

    자식 키워보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공감대를 형성해
    화해의 여지가 만들어지다니 설득력이...

  • 익명-Dc0MDE1 2022/04/11 17:13

    양녕 : (수양에게)홍위를 죽여!

  • 와사미의 여자 2022/04/11 17:11

    태종)근데 아빤 좀 심했어요 ㅋㅋ

  • 쿠미로미 2022/04/11 17:11

    태종 : 하 저 새낄 죽였어야 했는데

    (zleQOT)

  • 나릉나랑 2022/04/11 17:11

    그래서 아빠랑 다르게
    조짐 ^^

    (zleQOT)

  • 나릉나랑 2022/04/11 17:11

    아 죽이지 못한건 같구나

    (zleQOT)

  • 와사미의 여자 2022/04/11 17:11

    태종)근데 아빤 좀 심했어요 ㅋㅋ

    (zleQOT)

  • 20121027 2022/04/11 17:12

    양녕 저 새끼는 단종때 수양 편을 들어서...

    (zleQOT)

  • 익명-Dc0MDE1 2022/04/11 17:13

    양녕 : (수양에게)홍위를 죽여!

    (zleQOT)

  • 설득력제로 2022/04/11 17:14

    이런 배우개그 너무좋아

    (zleQOT)

  • 호타룽룽 2022/04/11 17:17

    저렇게 말해서 대리청정 시켜본건가?

    (zleQOT)

  • 익명-TU4NTc1 2022/04/11 17:21

    자식 키워보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공감대를 형성해
    화해의 여지가 만들어지다니 설득력이...

    (zleQOT)

  • 익명-jAzNjAw 2022/04/11 17:22

    Acknowledge me!

    (zleQ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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