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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스포) 성공한 연출과 실패한 연출



싸움 끝에 쓰러진 왕의 용


용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주는 왕



떨리는 왕의 손




왕은 용의 소울을 흡수, 폭풍의 힘을 가지고 적과 대치한다.



프롬의 의도: 동료에게 마지막 예를 표하며 그 힘으로 함께 싸우는 왕


게이머의 이해: 애완동물 장례식을 잘 치러준 놈




얼추 제작자와 게이머의 의도가 맞는 편.


한편 몇 년 후에 나온 엘든 링에서는....



싸움 끝에 쓰러진 왕



쭈인님 제가 나설게여



쭈인님 괜찮....어?



끄아아아ㅏ아아ㅏㅏ앍아아




자신이 죽인 사자의 힘을 흡수하는 왕



자신이 죽인 사자의 피칠갑을 하고 적에게 덤비는 왕




아마 프롬의 의도: 구속이자 허례허식인 왕의 자리를 벗어던지고, 순수하게 전사로서 적과 대적하는 호라 루


상당수 게이머들의 이해: 도와준다는 애완사자를 찢어 죽이는 미.친 동물학대범



이후 밝혀진 설명에 의하면


세로시는 호라 루의 전사로서의 힘을 구속하는 구속구였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동시에 파름 아즈라의 본래 짐승왕이자 엘데의 훌륭한 재상으로서 호라 루를 보필했다는 것도 함께 나와서 비판측에선 그닥 평이 달라지진 않았다.


이런 연출 때문에 호라 루 개인의 평판(캐릭터적 완성도나 보스전 퀄리티 말고)은 무명왕과 다르게 썩 좋진 않은 편.


댓글
  • AEIRPIL 2022/04/11 16:26

    프롬은 이미 한번 그런 연출을 실패한 적이 있다
    온슈타인을 시밤쾅 하는 스모우 컷신

  • Seitan 2022/04/11 16:26

    전사로써의 투지를 세로시로 억누른거라서 고드프리의 초상템설명같은거 읽으면 맞는거긴 한데... 왜 찢어죽임?

  • 멀바. 2022/04/11 16:28

    호라 루의 문화를 생각하면 맞을거 같음
    한명의 국왕으로써가 아닌 과거의 부족 전사였던 한명의 전사로써 빛바랜 자를 맞이하는 자세를 보이는거라고 생각함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본힘을 드러내기 위해 사자를 맴찢 한거고. 어떤 의미로 "지금까지 입고있던 500kg짜리 팬티를 벗도록 하지"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함

  • 타카가키 카에데 2022/04/11 16:28

    간접적으로 설정풀다보니
    어필이 크게 안됨

  • ha0987 2022/04/11 16:30

    1. 함께 싸우다 죽은 동료
    2. 구경만 하다 막타치러 튀어나옴

  • Jst.Wrt 2022/04/11 16:32

    스모우는 인성 수뢰기여서 오히려 연출 성공이 아닐까?

  • 파워파오후 2022/04/11 16:31

    쮸인님 제가 도와드릴게여!
    전사의 결투에 끼어들려 하다니! 내 신하라도 용서할수 없다!!
    저 사자가 왕으로 있게 하는 충신이자 억지로 분노 조절해주는 족쇄 같은거라
    제대로 한바탕 하고 싶어서 찢어버린것


  • lIlIlIlllIllIlIl
    2022/04/11 16:26

    ? 둘다 성공한거같은데..

    (K890cZ)


  • AEIRPIL
    2022/04/11 16:26

    프롬은 이미 한번 그런 연출을 실패한 적이 있다
    온슈타인을 시밤쾅 하는 스모우 컷신

    (K890cZ)


  • Jst.Wrt
    2022/04/11 16:32

    스모우는 인성 수뢰기여서 오히려 연출 성공이 아닐까?

    (K890cZ)


  • 콘페코
    2022/04/11 16:32

    근데 그 반대는 제대로 예를 표하지 않음? 의도된걸로 알고 있는데

    (K890cZ)


  • NGGN
    2022/04/11 16:33

    인성이 잔혹했을 뿐, 그래도 기사로서 왕조 멸망까지 충절을 다하다 간 놈이라...

    (K890cZ)


  • 퍼런 삼각형
    2022/04/11 16:33

    너무 잔인한 성품때문에 기사 못됐다는거 보면 의도지

    (K890cZ)


  • 쿠미로미
    2022/04/11 16:34

    근데 그 스모우가 3에선 또 마지막까지 자릴 지킨 기사로 나옴
    정작 온슈타인은 무명왕네 쪽에서 발견되곸ㅋㅋㅋ

    (K890cZ)


  • AEIRPIL
    2022/04/11 16:35

    그 스모우 인성 3편 넘어와서 재평가 됬다고 알고있는데 아닌감

    (K890cZ)


  • Seitan
    2022/04/11 16:26

    전사로써의 투지를 세로시로 억누른거라서 고드프리의 초상템설명같은거 읽으면 맞는거긴 한데... 왜 찢어죽임?

    (K890cZ)


  • 콘페코
    2022/04/11 16:31

    가로시였으면 족장으로서의 동등한 대우를 했겠지만 세로시라 그만

    (K890cZ)


  • Seitan
    2022/04/11 16:32

    ? 가로시였으면 발톱에 독발라서 고드프리 죽였음

    (K890cZ)


  • 1q2w3
    2022/04/11 16:32

    투지를 억누르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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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페코
    2022/04/11 16:33

    쟤가 독바른다고 죽긴 하겠냐..

    (K890cZ)


  • 청새리상어
    2022/04/11 16:34

    독바른건 마가타 그림토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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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HEE
    2022/04/11 16:26

    ? 개 멋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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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바.
    2022/04/11 16:28

    호라 루의 문화를 생각하면 맞을거 같음
    한명의 국왕으로써가 아닌 과거의 부족 전사였던 한명의 전사로써 빛바랜 자를 맞이하는 자세를 보이는거라고 생각함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본힘을 드러내기 위해 사자를 맴찢 한거고. 어떤 의미로 "지금까지 입고있던 500kg짜리 팬티를 벗도록 하지"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함

    (K890cZ)


  • 타카가키 카에데
    2022/04/11 16:28

    간접적으로 설정풀다보니
    어필이 크게 안됨

    (K890cZ)


  • ha0987
    2022/04/11 16:30

    1. 함께 싸우다 죽은 동료
    2. 구경만 하다 막타치러 튀어나옴

    (K890cZ)


  • 파워파오후
    2022/04/11 16:31

    쮸인님 제가 도와드릴게여!
    전사의 결투에 끼어들려 하다니! 내 신하라도 용서할수 없다!!
    저 사자가 왕으로 있게 하는 충신이자 억지로 분노 조절해주는 족쇄 같은거라
    제대로 한바탕 하고 싶어서 찢어버린것

    (K890cZ)


  • 루리웹-6885585758
    2022/04/11 16:31

    개인적으론 납득갔는데.
    가장 만족한 보스전 중 하나기도 하고.
    다만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은 납득함

    (K890cZ)


  • 루리웹-2832984437
    2022/04/11 16:32

    사실 자식 둘 하수구에 내다바린거 생각하면 그럴만한 인성이다

    (K890cZ)


  • 루리웹-1787679572
    2022/04/11 16:33

    연출 실패 원탑은 얘라고 생각했는데

    (K890cZ)


  • 서슬달
    2022/04/11 16:33

    얘는 연출실패라기보단 빌드업 실패라 좀 다름

    (K890cZ)


  • 루리웹-6885585758
    2022/04/11 16:34

    원탑을 따지자면 얘고, 고드프리도 세로시 갑자기 찢어발기는 장면은 뜬금없단 평이 많았으니..., 네펠리 루라던가 다른 전사들이 이 풍습을 먼저 실현하고 보여줬으면 설득력이 더 넘쳤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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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리야스와코
    2022/04/11 16:34

    데려다'줘'
    ㅇㅇ
    잘가
    ㅇㅇ
    데려다'줘'
    ㅇㅇ
    잘가
    zzzz...

    (K890cZ)


  • 서슬달
    2022/04/11 16:33

    왕으로서의 책임을 벗어던지고 야만인으로 돌아간다는 것 정도는 그래도 납득 잘되는 연출 아닌가? 하면서 위화감은 별로 못느꼈음

    (K890cZ)


  • 낟짬
    2022/04/11 16:33

    이제부터 나는 무명왕...

    (K890cZ)


  • 모리야스와코
    2022/04/11 16:33

    찐으로 싸우기 위해 친구 찢어 죽이는 클라스
    근데 그딴거 전부 신경 안쓰일 정도로 졷ㄷㄷㄷㄷ같은 패턴 때문에 깨고나서 씹1새끼 소리밖에 안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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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미로미
    2022/04/11 16:35

    파일 드라이버!
    지진!
    파일 드라이버!
    지진!
    베어가르기!
    파일 드라이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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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0788253411
    2022/04/11 16:33

    엘든링 안했는데 레슬러 합성하면서 크로스라인 치는 건 좀 웃겼음.

    (K890cZ)


  • 조바알
    2022/04/11 16:33

    이건 그나마 다행이야
    생각해보셈 고드프리 + 사자새1끼 2:1로 싸우면 얼마나 개같은데
    그 노장 성 있는 곳에 사자 새끼 두마리도 얼마나 개같았는데

    (K890cZ)


  • Mr_kim2
    2022/04/11 16:33

    풀피 다인전 2페이즈를 막기 위해
    오래 된 친구를 희생한 호라-루 님의 깊은 뜻도 모르고.. 쯧쯧..

    (K890cZ)


  • 잔크로와상
    2022/04/11 16:33

    내 평가 - 2페이즈부터 지 혼자 철권하는 미친 레슬러

    (K890cZ)


  • 루리웹-5327391333
    2022/04/11 16:34

    사자가 전사로서의 투지와 야만성을 떼어내서 형상화된거도 아니고 멀쩡히 살아오면서 보필해오던 충신을 그냥 더싸우고싶다고 대뜸 죽여버렸으니

    (K890cZ)


  • Monlit
    2022/04/11 16:34

    조금 길어도 대사랑 장면이 조금 더 있어야했어

    (K890cZ)


  • ayomnes
    2022/04/11 16:34

    워리어ㅓㅓㅓㅓㅓㅓㅓ!

    (K890cZ)


  • 검은동가리
    2022/04/11 16:34

    차라리 2:1하다 3페로 넘어갔으면 무명왕 오마주 느낌도 났을텐데

    (K890cZ)


  • 오리너구리맛김치
    2022/04/11 16:34

    고드프리가 사실 빛바랜 자인 호라 루였다!
    라는 반전을 어필하고 싶었지만
    사실 겜하면서 호라 루 이름 들어본건 게임 오프닝때 딱 한번이라 기억도 못하고 호라 루가 누군데? 싶었고
    세로시 갑자기 죽이길래 왜저러지? 싶다가 나중에 아이템 먹고나서야 알았음
    그냥 고드프리 자체가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뜬금없이 호라 루 되었다 사망한 느낌이였지

    (K890cZ)


  • 촉툴루
    2022/04/11 16:34

    걍 프리데처럼 3페이즈 구성해서 플레이어가 세로시 쓰러뜨리게 했어야함

    (K890cZ)


  • 라훔
    2022/04/11 16:35

    저딴짓 하자마자 뒤에 점멸써서 근육드라이버 박는 새끼가 좋게 보일리가

    (K890cZ)


  • Hkage
    2022/04/11 16:35

    설명이 필요한 개그는 뭐다?

    (K890cZ)


  • 발남이
    2022/04/11 16:35

    정작 왕으로써의 짐을 벗어던지면서 무기랑 갑옷도 벗어던져서 그런지
    1페이즈 보다 확연히 약해지는 2페이즈

    (K890cZ)


  • 트스카니
    2022/04/11 16:35

    아무튼 빔 발싸

    (K890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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