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vs 아오키 신야
알만한 사람들은 유명해서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추성훈은 다 알거고
아오키 신야
38세
(추성훈 48세)
전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에 챔피언도 제법 먹은
확실히 실력이 있는 후배임
재밌는건 이친구가 추성훈을 무려 10년간
꾸준히 도발함
반말하고, 욕하고 공개적으로 시비를 걸기도 함
물론 이 업계에서 화제성, 엔터테이너적인 측면으로
이런 어그로를 끄는건 아주 흔한일이고
추성훈도 이를 알고있음
그리고 아오키 신야도 프로임
보다싶이 나쁜 인간은 아님
그저 10년간 꾸준히 도발을 하는
팬층에서도 좀 집요하다 싶은 또///라이로 불릴 뿐 ㅋㅋ
한국에 대해서도 상당히 우호적인 편이라 팬층도 제법 있음
다만 평소 경기 스타일이 좀...도발이 좀...
늘 그렇듯이 이런 어그로라는게
프로의 세계에선 어느정도 농담 반, 진담 반일수밖에 없음
특히 자존심이 걸려있으니 더더욱 그렇고
화제성을 위해 어그로를 걸기도하지만
적당히 진심으로 자신의 독기를 불태우는 용으로
소모하기도 하니까
추성훈도 업계를 알기 때문에 꾸준히 무시해왔었고
몇번 성사가 될려고 했었으나 여러 문제로 결렬됨
드디어 3월에 매치가 잡힘
추성훈은 아오키 신야에 맞추기 위해서 2체급이나 낮춤
추성훈 나이가 48세고
1체급만 낮춰도 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2체급을 낮췄고 경기 전날에는 온몸에 경련도 왔었음
그 결과
48세의 몸으로
2체급이나 낮춰서 결국 이김 ㅋㅋㅋ
다 알지만, 그래도 속이 시원했고 짜릿했던 경기
이 맛에 격투기 본다 ㅋㅋ
츄라이 츄라이
네츄럴미네랄워러 2022/04/09 12:59
48세의 몸+2체급 낮춤 = 근데 짤은 존나 ㄷㄷ 함
중년디쟈너 2022/04/09 13:05
?? : 아버님! 따님을 제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