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 난입하여 의원의 다리를 물어서 포획된 한 여우.jpg

여우가 미국 의회에 난입해서 6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공격했는데,  공격 받은 사람 가운데는 현역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음.

기습적으로 다리를 물린 한 의원은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내 다리로 돌진한 뒤 바지가 뚫리고 상처가 생겼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피해가 잇따르자 의회 경찰이 그물로 여우를 포획했고, 추가적인 여우 굴은 없는지 수색에 나섰음.

나는 영국에서 여우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미국에서도 저럴 줄은 생각도 못했네.

그래서 처음에는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했음. 그렇게 생각했더니 미국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거든.

아무튼 여우는 개과 동물인지라 '광견병' 인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까 사람을 공격한 여우라면은

그냥 넘어가기는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여우가 살처분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