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jpg

sf 메니아입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흥행성적이 좋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산만해서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보면서 자게질과 틱톡 봄)
개취지만, 금번 피터와 MJ는 너무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닥터 스트레인지,
하지만 차원을 다루는 그의 능력으로 과거 악당과 스파이더맨 들이 흘러들어오고,
이모의 죽음으로 장난은 인제 그만!

다중우주 배경 영화로 좀 오래됐지만,
이연걸과 제임스 스타덤의 더원, 안 보셨다면 추천입니다.
스파이더맨에서 나노 기술 슈트는 개인적으로 너무 앞서가는 ‘이거 씨 지(컴퓨터 그래픽)다’ 왜 이렇게 술술 풀리냐는 생각이…벌써 아이언맨 3에서 완전히 남발하는 씨 지에 이미 식상한 듯합니다.
외람되지만 영화 알리타에 나온 나노 기술이 훨씬 설정에 맞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알리타가 악당 로봇에 복부를 찔렸을 때, 이도 박사가 URM 테크놀로지는 고칠 수 없다는 말리 떠올라 순간 걱정했는데, 나노 기술로 회복하는 알리타, 씨지를 더 남발하는 알리타가 훨씬 절제된 ㄷ ㄷ ㄷ ㄷ ㄷ
https://m.blog.naver.com/bhc8051/222678991882
)

정신 없는 물량전과 너무 뻔한 설정(차원 문으로 도마뱀이 뛰어들겠구나, 등보인 스파이더맨이 오스본한테 찔리겠구나!)

세명의 스파이더맨 의기투합은 좋아 보였지만,
현 스파이더맨의 입지기 떨어지며, 뭔가 짬뽕이 돼가는 듯했습니다 ㄷ ㄷ ㄷ

엄청난 제작비를 건지기 위해서 알려진 히어로 사골 우리기를 해야 기존 팬들과 애들이라도 모아 본전이라도 뽑을 수 있겠지만, 뭔가 아쉬움이 크네요!
하지만 재미있게 보신 분이 더 많은 영화이고, 개취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