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0902

격하게넘어졌어요...

어제어마무시한폐인꼴로 음료수등사고 내리막길내려오다가넘어졌어요.... 앞에서오시던두분이 엄청놀라셨겠죠..흑.. 음료수는날아가고... 왜하필 ..왜하필딱정면에서오시는데 발목이확꺾이면서넘어져가지고.... 엉엉..음료수주워주셨는데 넘나아픈데 창피하고아파서후딱일어나서 고개숙여서인사드리고?정신없이 도망쳐서얼마못가 아파서서있었..ㅠㅠㅠ 하..왼쪽발목나쁜녀석... 혹시나구두같은거신었음..발목부러졌겠죠.. 앞에오시던분들이정말놀라시던데.. ㅠㅠㅜㅜㅠㅜ너무챙피해서멘붕...이에요   음료수는왜날아가서...흐윽.. 

댓글
  • 미도리(▽`) 2017/05/27 10:54

    괜찮으세요 ㅜㅜ? 누구나 한번쯤 화려하게 자빠져본 경험있잖아요 그분들도 기억에 담아두지 않을거예요
    이불 그만차셔요 ㅠ
    저도 시장에서 매우 큰 원을 그리며 자빠져서 발가락 부러진적 있어요 ^-^b

    (K9o6cO)

  • 나비향 2017/05/28 09:39

    이야 옛날 눈앞에서 개구리 뻗듯이 쭉 뻗는 데 순간 잡아서 일으켜야 하나 일어날 때까지 기둘려야 하나 엄청 고민했던 기억이..

    (K9o6cO)

  • 따다다단 2017/05/28 09:54

    토닥토닥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이예요ㅠ

    (K9o6cO)

  • 미소지나 2017/05/28 09:58


    저도 이러고 카트 타다가 와장창 넘어져서 넘나 챙피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K9o6cO)

  • 호땅 2017/05/28 10:19

    저도 눈 많이 쌓인 밤에 길건너려다가 미끌해서 엉덩방아를 기차게 쪘는데
    맞은편에 있던 남학생이 웃어버려서 쪽팔렸던 기억이 납니다
    눈이 푹신해서 다치진 않았었네요

    (K9o6cO)

  • 재크재크 2017/05/28 10:23

    저는 교내 순환버스에서 내리다가 시멘트 균열로 생긴 턱 밟고 그대로 주저앉았었어요....
    뒤에 사람많아서 으엉ㅇ으ㅡ어어ㅓㅓ 하면서 빨리 일어나 걷긴했는데
    아파서 병원아니 새끼발가락 골절이었죠...ㅋㅋㅋ

    (K9o6cO)

  • 백뀨 2017/05/28 10:25

    어릴 때 스텝 꼬여서 슈퍼맨 자세로 날아갔어요.. 내리막길이라 주르륵 미끄러졌는데 아픈 것보다 남자애들이 웃는게 창피해서 벌떡 일어나서 도망갔는데 ... 많이 다쳤더라고요.. 커서도 무릎 흉터 보면 그 때의 수치심이..

    (K9o6cO)

  • 꽃단화 2017/05/28 10:41

    저 어린이집에서 일할때 평가인증 끝나서 기쁜 마음에 꼬까옷입고 구두신고 출근했다가 퇴근길에 버스에서 내리다 자빠졌어요ㅋㅋㅋㅋ 터미널이고 퇴근시간이라 사람 많았는데 . . . ㅠㅠ 집에 와보니 무릎에서 피가 철철ㅋㅋㅋㅋ 그때 이후로 킬힐 안뇽 하고 살아요ㅠㅠ

    (K9o6cO)

  • 하루한끼식탐 2017/05/28 11:53

    저도 토요일밤에 발목꺾이면서 넘어졋어요!!
    전에다쳤던 왼쪽 발목이...;;;
    지금 엄청부어서 잘못걷고있는데ㅠㅠ
    내일출근은 어떻게하나.. 걱정이예요
    치료 꼭 받으세요!! 다쳤던 발목은 또 다치더라구요....

    (K9o6cO)

  • Arcturus 2017/05/28 11:53

    헐 괜찮으세요?? 부어오르진 않구요??
    만약 계속 아프고 부어오른다면 꼭꼭 병원 꼭 반드시 가세요!!!! 아 벌써 1일이 지났네..
    제 친구가 예전에 그렇게 넘어졌는데 넘어질땐 수치심이 커서 아픈거 몰랐다가 시간 좀 지나고나서 부어오르고 아파서 병원갔더니 발목 뼈가 산산조각났었대요.
    하필 1.5년 전부터 준비해오던 유럽 여행 며칠 전이라 참으려고 하던거 병원 가라고 절절하게 설득했었는데 참고 여행갔다면 치료비+여행일정에 대참사 날뻔했지요.
    제 옛날글에 그때 여행게에 남긴 글 있는데ㅋㅋ
    결과적으로 취소수수료같은게 있긴 했지만 셋이서 다시 일정 늦춰서 행복한 여행길 다녀왔습니다.
    무튼 부끄러움때문에 아픔이 덜 느껴질 수 있는데 아프면 무조건 병원부터 가시길ㅠㅠ

    (K9o6cO)

  • 끼야오 2017/05/28 12:25

    다행이야...댓글보니 나만 이런경험 있던게 아니었어!!!

    (K9o6cO)

  • vwvw 2017/05/28 12:29

    전 전에 자전거 타다 통넓은 바지에 앞바퀴가 껴서 앞으로 구른적 있습니다..ㅋㅋㅋ

    (K9o6cO)

  • 이니고 2017/05/28 12:29

    병원 꼭 가보세요 전 계단 하나 빠진거 모르고 떨어져서 반깁스함..

    (K9o6cO)

  • 왕여 2017/05/28 12:36

    광화문에서 뛰다가 사람들 많은 곳에서 뒤로 자빠진적있습니다 일어나서는 민망해서 큰소리로 웃으며 걸었죠

    (K9o6cO)

  • 세인트필 2017/05/28 12:38

    저번주 주말에 계단에서 넘어져서 입원했다 어제 퇴원했음...ㅋ 님의 아픔에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애고 허리야...

    (K9o6cO)

  • 레낫찌 2017/05/28 12:52

    전 버스 맨 뒷자석 가운데 앉았다가
    내릴려고 일어서는 순간 기사님이 급브레이크 밟아서
    그대로 무릎꿇고 슬라이딩해서
    기사님한테 인사하고 온 적 있어요
    괜찮아요 금방 잊혀져요....ㅠㅠㅋㅋ

    (K9o6cO)

  • 아베나사티바 2017/05/28 12:54

    그래도 저처럼 앞니는 안깨졌잖아요 (글썽)

    (K9o6cO)

  • 붕어빵제조기 2017/05/28 12:55

    전 버스에서 의자 손잡이 양손으로 잡고 있다가 원심력의 힘으로 빙글 돌아서 남학생 다리에 앉은 적 있어요.. 그때는 저도 고등학생.. ㅎㅎ 바로 일어나고 싶은데 중력 때문에 바로 못 일어났던 기억이..

    (K9o6cO)

  • EmK 2017/05/28 12:58

    저는 어릴 적 아파트 1층 계단에서 넘어져서 성대하게 안면을 부딪힌 적이 1번...
    같은 아파트에서 이번엔 다른 아이가 싄나게 폴짝폴짝 나오다가 성대하게 넘어진 걸 목격한 적이 또 1번...

    (K9o6cO)

  • s에이브이vy 2017/05/28 13:02

    혼자살던 총각 시절.
    전화온 소리에 여친일것 같아 뛰어 나갔는데.
    모노륨 바닥에 젖은 발이라서
    그대로 공중회전
    머리로 착지.
    찰나의 순간
    "이렇게 죽으면 누가 알까?"
    잘 살고 있어?

    (K9o6cO)

  • 사과딸기포도귤 2017/05/28 13:07

    저두 잘 넘어져요 진짜 일년에 서너번크게 자빠져요 발목이 접질러지는바람에ㅡ
    최악은 사람 바글바글한 5일장 에서ㅠ
    발목이 확 꺾어져서 무릎꿇고 자빠졌어요 양손에들고있던거 다놓치고 바지 찢어지고 넘넘 챙피해서 아픈지도 모르고 차까지 어찌나 후딱왔는지
    차안에서 아파서 울고불고 난리 였어요 아픔이 급 몰려와서 운전도못하고 남편이 와줘서 겨우 갔네요ㅠ

    (K9o6cO)

  • lafraise 2017/05/28 13:07

    다들 그런경험 하나씩은 있나봐요ㅠㅠ
    많이 아프셨겠어요 에구ㅠ
    전 벨트달린부츠 벨트가 풀려서 걸리는 바람에 엘레베이터 앞에서 사람들에게 점핑큰절....
    진짜 너무아픈데ㅠㅠㅠ같이있던 언니는 웃고^^...흑역사1로 기록되었습니다...거의10년다되가는데 아직도 놀려요ㅡㅠㅠ

    (K9o6cO)

  • 프로타이스 2017/05/28 13:12

    전 비오는날 저 버스 안타면 지각이야!라는 일념으로빗길을 질주하다 버스앞에 화려하게 슬라이딩했어요.목숨이 위험했죠.;;;
    양 무릎이 시커멓게 멍들어서 한달동안 안빠졌어요.

    (K9o6cO)

(K9o6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