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0446

노무현 대통령의 미완의 개혁 이유- 스마트폰이 없어서.

 
굉장히 단순해보이지만...
 
1. 인터넷 대통령 노무현 그가 미완의 개혁을 이룬 이유
 
스마트폰 등장 이전에는 '정보'가 소수에게 독점되어 있었습니다. 엘리트가 아니면 정보에 접근조차 못했고 또한 전공분야가 아니면 알수도 없었습니다. 인터넷 시대에는 정보가 공개되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손쉽게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기득권은 정보를 독점했고 유기적으로 결합했지만 우리 진영은 정보를 알수 없었고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한채 쪼각 쪼각 분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집단 지성이 모여서 하나의 논점을 만들어 내는데 실패한 겁니다.
 
2. 스마트폰 대통령 문재인 .
 
나꼼수가 뜨고 문재인이 지금 개혁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 스마트 폰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때문에 정보의 독점이 불가능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유비쿼터스 적으로 동시적으로 모이고 헤어지고 볼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된 겁니다. 어디에서든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있게 해준 겁니다. 국민만 바라본다 그전 시대에는 어려운게 국민은 일상생활이 바빠요. 게다가 신문과 방송은 언제든지 기득권에서 장난치면 그렇게 믿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기득권만 일정부분 타협하고 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르죠. 신문과 방송에 장난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어 이거봐라 장난치네 ? 바로 볼수 있습니다. 이전 시대와 다른건 스마트폰 으로 인해서 디지털 아고라가 가능해졌습니다. 들판에서 일하면서도 쉬고 싶을때 유튜브를 켜서 대통령의 연설을 보고 들을수 있습니다. 이제는 맘만 먹으면 정보의 격차를 엄청나게 줄이는게 가능합니다. 서로 의견 교환하고 이것들 봐라 안되겠네 하고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서로 뭉치는게 가능해진겁니다.
 
3. 스마트 폰이 진짜 혁명이다.
 
인터넷으로 노무현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문제는 힘을 결집시킬수 없었죠. 왜냐 실시간으로 정치를 볼수 없었으니까. 지금은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정부분 기득권만 타협했으면 노무현 시대는 오지 않을지 몰라도 대통령 노무현과 자연인 노무현의 목숨은 보장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않았죠. 스마트 폰이 노무현 시대에 있었더라면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볼수 있었더라면 노무현의 개혁과 정권 재창출은 가능했었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정치를 실시간으로 보고 듣고 말할수 있고 답할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을테니까.
 
4. 진짜 정치가 달라질거다.
 
정치가 문화로써 소비되고 있다. 이게 달라지는 점 입니다. 이제는 정치를 문화로써 소비합니다. 정치인은 이제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하고 말하고 듣고 대답하는 그런 아이돌과 같은 문화로 정착됩니다. 왜냐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세상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대다수 대중들이 정보를 만들고 정보를 팔고 사고 게다가 연동하는 문화로 바뀌는 거죠. 클릭 한번 이면 세상의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문화는 한번 소비되면 계속 유통됩니다. 이런 문화의 속도를 자한당이나 바른정당 등 야당은 따라오지 못하는 거에요. 더불어 민주당 집권 30년이 예상될수 있는게 이제는 sns 정치 시대에요. sns 안하는 정치인은 정치를 못할겁니다. 문제는 정치= 문화라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의 격차는 엄청 커지고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됩니다.
 
문재인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정치를 소비하는 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기에 국정동력 확보가 가능해지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는데 발목잡으면 발목 잡은 당에게 엄청난 문자와 전화세례가 갈겁니다. 이게 왜 그러느냐 조직도 없고 노사모도 없는데 결론은 대중들의 요구가 대중정치에 바로 실현되는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에요. 문재인 대통령은 인기 있는 아이돌과 같습니다. 게다가 골수팬들도 엄청 많아요. 안티도 많지만 . 그런 골수팬들과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고 중간층에 있는 사람들 조차도 잘하는 구나 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해줍니다. 아무리 조중동에 떠들고 방송에 떠들어 말해봐야  sns 영향력이 더크고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확인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종이세대 컴퓨터 세대는 가고 스마트 폰 세대들로 채워집니다.
 
결론
 
더불어 민주당 집권 30년 플랜. 플랜만 잘 세워지면 가능합니다.
 
댓글
  • 거지을 2017/05/27 22:51

    좋은 글입니다 ㅊㅊ

    (Fm1IgH)

  • 지라레스 2017/05/27 22:51

    하기야… PC 시대에는 인터넷하려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있는데다
    야근이 워냑에 많아서 인터넷 하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야근이 많아도
    잠깐 쉬면서도 폰으로 인터넷을 접할수 있으니...

    (Fm1IgH)

  • 서현사람 2017/05/27 22:52

    아주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한 명문입니다.추천 꾹~~

    (Fm1IgH)

  • 7573573 2017/05/27 23:02

    노무현이 아마 인터넷 열풍을 업고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일겁니다. 그 후 자칭 보수들이 인터넷에서 장난치기 시작했죠.

    (Fm1IgH)

  • 배리햐 2017/05/27 23:03

    노무현입니다 보면서저도 그생각 했어요 . 노대통령때 스마트폰이 있었다면...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면서 ㅠㅠ

    (Fm1IgH)

  • 코볼 2017/05/27 23:41

    2008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죠. 국내사용가능한 아이폰3G가 2008년에 등장했지요. 국내에 못들어오게 막아서 문제였지.
    2008년에는 이미 페이스북(2004년 등장)도, 트위터(2006년 등장)도 있었습니다. 그때 이미 팟캐스트도 있었습니다. (2004년에 애플이 소개)
    수단이 없었던게 아닙니다.
    수단이 없었던게 아니라 그때는 우리가 무지했던게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넷이 없던 과거에도 깨어있는 시민은 항상 존재했었으므로...

    (Fm1IgH)

  • 공룡코딱지 2017/05/27 23:51

    이재명 시장님도 스마트 폰의 해택을 많이...ㅎㅎ
    너무 많이 받으셔서 문제가 있었지만...

    (Fm1IgH)

  • 하늘위의바다 2017/05/27 23:53

    조기숙 교수도 그때 SNS가 활성화 되어있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시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했죠. ㅠㅠ

    (Fm1IgH)

  • 슈퍼노바4 2017/05/27 23:53

    어린이들이 티비에 한번 나와보는게 소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동요도 있을까.. 지금은? 초등학생이 유튜브에 동영상올리고 그걸 또 집에서 보고 앉아 있네요.. 티비에 나오는걸 넘어서 방송을 만드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어마어마해질겁니다.

    (Fm1IgH)

  • 나만cat없어 2017/05/27 23:57

    동감합니다.
    스마트폰과 정보의 대중화/일상화가
    문재인 대통령 탄생의 원동력이며
    앞으로 문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하는
    대단히 큰 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Fm1IgH)

  • /// 2017/05/27 23:59

    방향성을 제시하는 창구 기능도 하지요.
    동감합니다.

    (Fm1IgH)

  • 열매달 2017/05/28 00:00

    잡스 땡큐!! ㅠㅠ

    (Fm1IgH)

  • 아름축구 2017/05/28 00:03

    아이러니 한것이... 스마트폰.. 즉, 아이폰을 한국에 못들어오게 3년간 막은 것이 노무현정부... 당시 위피의 의무화로 인해 외산폰이 못들어왔죠... 스마트폰을 활성화 시킨 정부는 이명박 정부죠..

    (Fm1IgH)

  • linkinpak 2017/05/28 00:13

    이거 여러논문 주제될듯

    (Fm1IgH)

  • 올리오 2017/05/28 00:23

    스마트폰외에도
    1. 국정농단사태 이후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 성숙해졌고
    2. SNS가 급속도로 발전해서 정보의 창구는 더이상 언론사의 소유물이 아니며
    3. 10여년의 세월동안 정보기술에 비교적 친숙한 학생들이 성인이 돼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죠
    4. 그리고 국민이 신뢰를 거두면 정치인은 말그대로 죽는다는걸 마음아프게 경험해 봤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구요

    (Fm1IgH)

  • 우거지국밥 2017/05/28 00:26

    글쎄요, 인터넷을 진보적인 사람만 한다는 보장을 누가합니까?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알지 못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상황은 생각보다 나쁠수 있습니다.

    (Fm1IgH)

  • 철수명박원팀 2017/05/28 00:35

    공감하는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아직은 TV로 뉴스를 접하는 세대가 많고, 정치무관심층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아보려하지 않기 때문에, TV채널과 종이신문이 공정보도를 하는 매체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밀어주기로 안철수가 문통님 지지율을 10일만에 따라붙은게 불과 얼마전 일이니까요.

    (Fm1IgH)

  • 이세상의증표 2017/05/28 00:36

    민주정권 맛을 알아버렸으니, 다시는 새누리당이 집권 못할듯요..

    (Fm1IgH)

  • 워띠 2017/05/28 00:37

    정치는 문화이고 정치인은 아이돌같아야 한다라는 말은 전적으로 동감임.
    거기에 추가하자면
    정치는 놀이이고 정치는 게임이고 정치는 현실이자 가상현실화되는 겁니다.
    정치인도 연예인화 되어야 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실력은 기본이지만 재미있고 정감있고 친근하며 멋있어야 성공합니다.
    휴대전화와 더불어 국민들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게 달라졌지요.

    (Fm1IgH)

  • 오유고양이 2017/05/28 00:49

    쟈스민혁명이 가능했던 이유도 sns였다고 분석을 했었습니다
    노통때 커뮤도 있었고 sns도 있었으나
    지금처럼 다양한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진 못했었고
    무엇보다 정치를 일반사람들이 하나하나 알기엔
    넘 재미없었어요
    정치도 머리아프지않고
    구린것만 있는게 아니고
    재미있네라고 대중적으로 설파해준것이
    전 나꼼수였다고 생각해요
    그보다 조금 더 수순높으나 쉽게 설명해주신분이
    유시민님
    말그대로
    생활정치시대 시작

    (Fm1IgH)

  • 날으는꼬부기 2017/05/28 01:13

    와우~좋은글 감사

    (Fm1IgH)

(Fm1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