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일찍 퇴근하고 그동안 힘들었던거 올려봅니다.
중학교때 아버님은 암으로 어머님은 사고로 돌아가시고
삼촌집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공장에 취직해서 적금들어가며 생활을 했는데 미래는 막막하고....
그러다 운명적인 첫사랑을 만나고 5년의 긴 사랑을 속삭이다가
제 생일날 눈앞에서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로 저 멀리 보냈습니다.
직장 그만두고 방황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며 폐인생활을 하는 내게
어릴적친구의 도움으로 적성에 맞는 직장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달이면 모든 빚청산하고 하늘보면서 살아갈수 있을거 같네요.
빌릴땐 목돈으로 빌리고 갚을땐 이자없이 푼돈으로 갚아가는데
싫은소리 한번 않하고 기다려준 지인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할려고 노력합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갚기위해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길고 긴 어두운 터널도 앞으로 달려가다보면 밝은 빛을 보는 날이 오네요.
그동안 고생했다고 위로한번 해주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꽃길만 갑시다!
앞으로 행복하고 즐겁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한날만 있기를..누구나 그럴자격있자나요..
정말 왜...착한사람들한테만...꼭 좋은분들 일찍데려가시는지 저도 원망많이했지만 이겨내니 누구보다 축복을 주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쇼파산다고 몇백빌려서 아직도갚고잇다는애
생각나네ㅋ
내 친구라는 놈도 님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행복하실거예요..ㅋ
지인의 기나긴 기다림이 드디어 꽃을 피우네요.
지인과 님은 돈을 빌려주고 빌린게 아니라
사람을 빌려주고 빌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