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고객께서 화장품 가져가셨는데
4달있다 밑바닥만 보이는 크림을 가지고와서
바꿔달라고 소리치고 우기고 아오...
저희 1달돼도 고객님 피부에 안맞으면 바꿔준다
근데 거의 다 쓰시고 밑바닥만 남은채로 바꿔달라는건
아니지 않느냐 했더니
자기가 요새 얼굴에 뭐가 나서 피부과를 갔는데
의사가 혹시 화장품 바꿨냐고 하더랍니다
그러고는 쓰던걸 들고오신건데
고객님 화장품이 안맞는건 5번 미만으로 발라도
얼굴에 바로 티가 난다고 그때 가져오시지 왜 이제 가져오시냐니까
가만이 생각하더니 처음부터 뭐가 났는데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 했다네요
그래도 거의 다쓰고 오신건 저희가 회사에 반품을 요청해도
안가져 간다하니 하는말이...
집에 덜어놓은게 있는데 그거 다시 담아서 주면 반품 안되냐고....하아.....
이 할망구가 노망이 났나 진짜.....
ㅜㅜ
그래서 결국 안바꿔주고 하소연+지랄 다 들어주고
돌려보내고
커피한잔으로 풉니다
그 고객 받은 직원한테도 미안하다고 토닥여줬네요 에휴
https://cohabe.com/sisa/2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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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개진상이네요
주말에 이럴땐 더욱 슬프네요
곱게 늙어야,,,
그러게요 에휴
인면수심이네요
당황했습니다 오자마자 승질부터 빼액 하길래
요즘 미친것들이 오히려 적반하장이라...
저도 매장영업 해봤지만 또라이들 정말 많아요
1시간조금넘게 시달리다 갔는데 저렇게 소리지르면 저야 상관없는데 매장 오신 다른 고객님이 들으니까 그게 제일 짜증납니다 무슨 못팔물건 판것도 아닌데...
소금 뿌리고 잊으세요..
소금 뿌리는게 주위에도 안좋아보여서 속으로만 삭히고 있습니다 ㅜ
자영업이 그게 문제라는..
전 오래하다보니 걍 또 왔구나~~하고..안되는건 안됩니다 끝...ㅎㅎㅎ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에휴 직원은 무슨죈지 미안하네요
어쩔수 없어유 ㅜㅜ 힘내세유..
예 감사합니다 ㅎㅎ
미쳤네요 진짜....
재정신인가....
자영업 10년차인데도 아직 저런손님은 적응이 안되네요
그냥 화장품 안쓰는게 더 예쁘신데 왜 사용할려고 하냐고 해주시지..ㄷㄷㄷ
그래도 풀어주고 팔아야하기에 ㅜㅜ
따귀를 한 대 딱...
맘같아선 몇번 때렸습니다 ㅎㅎㅎ
장사해보면 세상엔 상상을 초월하는 또라이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죠.
예 맞습니다 ㅋㅋㅋ 공감합니다
덜어놓은거ㅋㅋ
진심 이말할땐 표정관리 안됐네요 ㅋㅋ
나이를 똥구녕으로 핥으셨네 ㄷ ㄷ ㄷ
확인해볼걸 그랬나봐요 헐었는지...
제 집사람이 백화점 선그라스 매장하는데 새상품 가져가서 쓰다가 기스 내놓고서는 1회 착용했다고 바꿔달라고 하는 아줌마도 있엉ㅎ
저도 예전에 안경사였고 백화점에서도 3년 일해봐서 그맘 잘 압니다 ㅎㅎㅎ
그지사기꾼 마인드..
위로 감사합니다 ㅎㅎㅎ
말이 안된다는걸 몰라서 저러는걸까요 아니면 일단 우기고 보는걸까요
사고 회로가 이해가 안되네유 ㄷㄷㄷㄷㄷ
나이들면 약간 우기면 된다는 마인드가 있는것 같아요 보통 저렇게 우기시는분들은 60대 이상입니다
영업방해로경찰불러야되는데 못부를걸알고저러는거
그래도 팔아주는 고객이라 달래서 보내는수밖엔...ㅜ
욕하고 소리질러도 가만 듣고있으면 가마니됩니다.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 서비스직 7년차
친절이 생명이라 최대한 좋게좋게 돌려보냈습니다
한두해 해먹을게 아니라 ㅜㅜ
가끔씩은 그렇게 싸우고도 뒤돌아서니 미안했는지
뭐 사들고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요...
그렇긴한데.. 응대하는 직원은 죽을맛일겁니다.
예 같이 응대는 했는데 커피 사주고 위로해줬네요 고맙죠 직원한테는
그냥 경찰 ㄱ ㄱ ㄱ
ㅎㅎㅎ 아 저도 쉬웠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건물 외부 주자장에 혼자 주차하다가 긁어 놓고는 그거 보상해달라고 진상 떨던 고객도 있었어요.
손놈들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현대 자동차는 해준던데?????! 광고가 생각나네요.
본격 개진상 양산광고.,
그렇게 돈 많이 벌면서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몽구야!
진짜 내입장이라면 그런 마음으로 살면 진상짓 잘 안할수 있는데..고객은 왕이다 이런 개떡같은 말때문에..
무조건 우기면 되는줄알고 지랄들을 하니..
그래도 1년에 한 3번정도 그런 손님은 있는지라 이제 2번만 더 지나면 되겠다 생각하며 털어야죠
날도 더운데 고생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저빼고 다 가족여행가서 더 스트레스네요 흑흑
저런인간 경찰서 신고안되나요?
신고 못하죠...더럽지만 계속 달래서 또 오게 해야죠 흑흑
원칙 잘 지키신거 대단하십니다.
마음속은 부글부글 끓는데 이런 손님들도 응대 잘하면 다시 오시더라구요...절대 너한테 안판다는 소리는 못합니다 ㅎㅎ 이렇게 단골되다가 맛있는거 주고 가시는 고객님들도 계시고요...보통 맛있는거 주고 가시는분들은 60대이상 아버님 어머님 세대가 많긴 합니다
안면수심이네요.
그러게요 ㅜㅜ
밝근혜를 만났나보네여..
정치성향을 물어볼걸 그랬나요 ㅎㅎㅎ
토닥토닥..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에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닙니다 말씀만으로 큰 위안이 됩니다
이렇게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힘내시구여
네 감사합니다 짤이 딱 제마음이네요 ㅎㅎㅎ
와 덜어놓은거..ㄷㄷㄷ 그냥 애초에 작정하구 왔구만요 진짜 덜어놓은거 대박이네요...
무심코 말까지 꺼내고 안 부끄럽나 모르겠습니다.. 쌍ㄸㄹㅇ네요
힘내세요!!
저 웬만해선 표정관리 하는데 그때는 진짜 표정관리 안됐네요 ㅋㅋㅋㅋㅋ 위로 감사합니다
세상은 넓고 미친년놈듦+은 많죠 매장가서 고함 고래고래 지르면 다 되는줄 알아요
예 진짜 난감합니다 특히 다른손님들 응대하고 있을때 입구부터 승질내면서 소리지르며 들어오시는분들... 괜히 가게 이미지만 나빠진다는...ㅋ
피부에 안맞아서 반품하러 왔을 수도... 근데, 반품하기전 집에 덜어놓고 가져오는 잔머리가 덜미를 잡았네요. 얼마 안쓴거면 반품해 줄 수도 있었는데.. 할머니 ㅠㅠ
집에 덜어놓은거 보니 그냥 코스트코처럼 생각하고 온듯하네요
닥그네같은 할망구
식품 회사들의 경우 다 먹고 조금 남으면 이물 나왔다고 관공서 신고하고 인터넷 올린다고 난리 치면서 제품 몇박스 받아 먹고 이러는 말종들 많은데요 화장품도 비슷한 부류들이 많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