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656857
안녕하세요. 두달전쯤 소비자가 raw파일을 요구한다며 블랙컨슈머 취급하며 사진원본이 뭔지 묻는 글의 당사자(소비자) 입니다.
뒤늦게 인터넷 찾아보고 땡깡부린다, raw파일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우긴다 이런 댓글 봤는데 저희는 그런적이 없습니다. 저희가 소송얘기 먼저 한적도 없습니다. 저희가 정상적인 고객이 아닌 이유는 뭔가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처음에 raw로 촬영한지 확인 후 디렉팅업체와 작가 간 계약서를 요구하였으나 주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례가 될까봐 저희는 변호사,법률기관,스냅업체들,카메라 제조사들 등 관련 기관들에게 확인하여 디렉팅업체와 저희 계약서상 raw를 받아야하는 근거를 제시하였고, 그외 디렉팅업체와 작가로 인한 이유도 설명하고 정말 정중히 부탁드렸습니다. 사진품질 관련 대법원판례 확인도 요청했습니다. 당연히 용량은 저희가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디렉팅업체와 작가는 사진을 불법 공유하고,소비자에게 알지도 못하면서 raw달라고 한다고 무시, 고집부리지 말아라, 억울한척 하지말아라, 자문변호사있으니 고소해라, 돈을 더 내라, 대답회피, 있지도 않은 일을 말하는 등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작가는 모든 책임이 디렉팅업체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거니까 디렉팅업체와의 계약서를 주면 되는데 여기에 글까지 올려가면서 시간 낭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디렉팅업체도 혼자 책임 떠안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 작가한테 전체사진 raw제공하라고 했는데 작가가 거절했다고 했고 업체 간 계약서도 안 줬습니다. 업체 간 계약서의 일자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게 세금계산서 같은 거래내역서인데 그것도 답변 안해서 국세청 확인중입니다.
작가님 저희는 근거자료, 이유 제시하여 충분히 설명드리고 부탁드렸습니다. 디렉팅업체와 작가님은 저희에게 먼저 제발 고소해달라며 그렇게 고소 원하셨으니 끝날때까지 raw파일 모두 다 잘 갖고 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문변호사 있다고 하셨으니까 계약서상 사진 원본을 raw, jpg 중 어떤걸 제공해야되는지 물어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작가님과 디렉팅업체의 무례한 태도와 거짓말들이 증거로 다 있는데 피해자인척 글을 올리셔서 정정해드렸습니다.
https://cohabe.com/sisa/2398930
[re] 원본사진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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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궁금한 맘에 이런 질문 한번 드려보고 싶습니다
그 업체를 선택하셨을때 최소한 샘플사진은 보고 결정을 하셨을거예요
이 업체 구도도 좋고 색감도 좋고... 작가가 감각 있는것 같다...라면서요
그러면 구도 좋고 색감좋고 감각있는 사진을 받으셨으면 계약내용이 완성된거 아닌가요?
혹시 이인간은 그 업체 관계자일까? 하는 의심 받을까봐 그때 그 글에 제가 달았던 리플 첨부합니다
저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고 그냥 단순한 궁금증에 질문 드려봤어요
저 또한 스냅업을 하는 사람이라서 제 고객님들은 어떤 맘일까 알고싶기도 하구요
계약서상 로우파일 주기로 했으면 그냥 주면 끝날 일인거 같은데요.. 계약서를 장난으로 쓰는것도 아니고 계약서에 주기로 했으면 당연히 주는게 끝이죠..
계약서에 RAW파일 드립니다 라고 명시하는 업체는 왠만해선 없어요
그냥 "원본"이라는 표현을 주로 쓰죠
그 "원본"이라는 개념이 무엇이냐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 아닙니까
계약서에 "로우파일 드립니다"써있었으면 애초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겠죠
장난으로 쓴 계약서가 아니니까요
저도 계약직 인생이라 일년에 항상 고용계약서 두장 정도 쓰다보니
깨달게 된게 있는데 계약서는 꼼꼼히 읽어본 후 애매하게 표기가 되어 있는게 있음 물어보고 확인을 하고 작성 후 업무에 들어가는게 맞죠..
사실 원본 문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깐요…
이 글과는 상관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거 이전 글(해당 링크) 에 대한 제 생각은..
우리 사진쟁이들이야 raw = 원본 이지만
클라이언트와 원본 얘기를 하면 그건 워딩을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식스냅에 한정해서는 보통은 jpg 라고 하고
저도 계약서에 jp(e)g 라고 한정을 해 둡니다.
하지만 특별한 클라이언트분들은 요청하시거든요. 그럼 드립니다.
다만, 제 마음 속 기준의 원칙을 말씀드리자면..
Raw 는 카메라 제조업체 고유 원본파일(1)
jpg 는 카메라 소프트웨어에 의해 1차 후처리된 원본파일(2)
둘 다 원본파일은 맞는데, 제 기준상 클라이언트와 대화 시에는 (2)를 원본 이라 칭합니다.
(계약서에도 명시하고요. 하지만 요청하면 계약서를 들먹이면서 거절하진 않고 드립니다)
1과 2의 큰 차이는 후처리 관용도죠.
업체에서 고객에게 드리는 '사진'은 밑그림(raw) 에 채색(업체고유보정후jpg익스포트)
을 하는 과정 전체를 아우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밑그림을 드린다는 게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어차피 고객님이 나와 있는 밑그림인데, 고객님 드려야지' 라는 생각으로 별도 요청 시 raw 를 드리는 것이지,
'밑그림에 고객님께서 별도 채색 후에, 우리 업체의 채색방식이 아닌 다른 색을 입혀서 우리 업체 태그를 달게 되면 업체 입장에서 조금 곤란할 수도 있겠는걸?' 이라는 생각은 가끔 해 봅니다.
저도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보는데 처음 올라온 글은 1/22으로 떠리님은 원본의 기준을 잡기 애매해서 질문성 글로 볼 수 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victim님은 굳이 저 글이 올라온 이후에 일부로 가입을 하셔서 굳이 두달이나 지나서 고소를 했으니 각오해라 뭐 이런 글을 올리시는 이유가 있나요?
고소장을 접수했음 등기로 배달이 될텐데요?
업무적인 계약을 하신거면 연락처도 아실테고 주소도 다 아실텐데
떠리님이 연락을 끊고 잠수 타신것이면 모르겠지만
굳이 이 서버도 구린 스르륵을 가입을 하시는 수고까지 하시면서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가 알 수 가 없네요
원글이 특정인을 명시한 내용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특정해서 저격글 남기는 건 명예훼손에 해당될수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될 것 같고, 저도 궁금한건 굳이 RAW파일 받아야 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자기 전에 우연히 들어와서 보고 글 남깁니다.
디지털사진에서 원본이 무엇이냐는 정의는 참 헛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RAW로 촬영했지만 jpg만 전달해도 원본으로 인정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저도 현업이지만 십수년동안 수천커플을 촬영하면서 RAW파일 요구를 들어본적이 없었고
말없이 RAW파일을 제공해드리면 이게 뭐냐 볼수있게 해줘야 하지 않냐고 되 반문이 올 확률 99.9% 이기 때문에 현직의 입장에서는 요청하시면 대략 50기가~100기가 파일을 드릴 쉬운 방법이 있다면 기꺼이 드렸을테고 (실랑이 하는 시간에 보정하나 더 하는게 맞지 싶고요) RAW파일을 요청하는 분이라면 그 특성을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기에 묻고 따지지 않고 "있다면" 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또, 안 줄 이유도 없고요~ 많은 분들이 원하는게 아니기에...
만약 업체의 내부규정상 RAW파일 제공을 안합니다! 못 박으면 소송 걸어서 받아내는 수 밖에 없지만 JPG만 남기고 RAW 다 지워버리면 어떤 처벌이 될까요? 처벌 어렵다고 봅니다.
결론은, 고객이 요청하면 걍 드리면 되는데 왜 안주려는 걸까요? RAW파일이 너무 거지같아서 실력이 뽀록날까봐 그런건가? 그게 아니면 그냥 드리면 끝나는걸 굳이 일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촬영이 너무 많아 데이터 관리가 안될정도의 스튜디오는 전부 jpg로 찍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