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스포) 최근 밝혀진 이 게임 최고의 인간찬가

이 대머리 NPC의 이름은 토푸스.

그는 레아 루카리아 마술학원에 들어가지 못하는 마술사였음.

비록 재능이 끝내주게 없어서 둔석(돌대가리 비슷한 뜻)으로 조롱받았으며,

마술학원에서는 한직에 처박혔지만, 그럼에도 마술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원한 착한 사람.

주인공의 도움으로 학원에 돌아가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결국 쓰러져 사망하게 됨.

그는 '토푸스의 역장' 이라는 마술을 남기고 죽었는데,

당대에는 조롱거리였지만 사실 새로운 교실을 새울 정도로 엄청난 발견이었다고 함.

다만 이렇게 감동적인 백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저 토푸스의 역장은 인게임에서 방여용으로 통 쓸모가 없어 버려지는 주문이었는데....

엘든 링의 최종보스이자, 틈새의 땅을 지배하는 진정한 신 '엘데의 짐승'

개쩌는 방패를 들던 신급의 마술을 쓰던 방어가 불가능하고, 회피도 까다로운 짐승의 패턴을

토푸스의 역장만이 높은 수치로 방어해준다는 사실이 밝혀짐.

학원에서 내쳐진 돌대가리만이 신의 힘을 막을 수 있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