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허클베리), 너는 짐의 가장 좋은 친구여. 지금은 짐의 유일헌 친구고."
짐은 꽤 괜찮은 검둥이(Negro)였다. 정말 그랬다.
막 동이 틀 무렵 내가 일어났을 때, 그는 무릎 사이에 머리를 박은 채 거기 앉아 혼자 구슬피 끙끙 거리고 있었다.
나는 쳐다보지도 아는 척하지도 않았다. 왜 그런 건지 알고 있었다.
저기 저 멀리 떨어진 자기 아내와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향수병을 앓느라 기운이 없는 것이다.
내가 그를 구해 줬을 때 그토록이나 고마워하면서 내가 세상에서 자기의 가장 좋은 친구고,
또 지금은 자기의 유일한 친구라고 그가 말했던 그 시간까지 왔다.
나는 떨고 있었다. 숨을 멈추고 잠시 생각한 다음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아, (짐을 팔아 넘기느니) 그렇다면 지옥에 가겠어."
"짐을 가둘 권리는 절대 없어! 얼른 가! 너 단 1분도 꾸물거리지 마. 짐을 풀어주라고!
짐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니야. 이 땅을 걸어 다니는 여느 생명체처럼 자유롭다고!"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의 스핀오프에 불과한데다, 이야기의 전개나 동기조차 부족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묻어나오는 둘의 행동과 말에서 그 시대상이 잘 반영되어 있고 미국적인 이야기가 절어져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극찬하기를
미국의 모든 현대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부터 나왔고, 그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그 후로도 없었다고
그리고 와이프의 브라자를 입기 편하게 후크 를 달아 주는 발명품을 개발함 ㅋㅋㅋㅋ
리리냥♡ 2022/03/22 04:24
그리고 와이프의 브라자를 입기 편하게 후크 를 달아 주는 발명품을 개발함 ㅋㅋㅋㅋ
시로후지시로 2022/03/22 04:29
데스크 워크와 실용 공학을 겸비한 천재셨구만
성기에뇌박음 2022/03/22 04:28
톰소여의 모험에서 동굴에 종유석으로 물 받아마시다가 죽은 악당 읽고 무서웠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