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망원이 뻥 비어버려서 뭘 사야될지 모르겠네요

해마다 꽃시즌이 되면
70200, 135 둘중에 하나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85.2GM을 준비하야 망원을 뻥 비워버렸는데
이거 아무래도 벚꽃시즌까지는 절대 안나올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꽃사진이나 꽃 + 인물 에서는 아무래도 135나 85급이 좋긴한데
135는 찍다보니 도저히 멀어서 못찍겠더라구요
예전사진들 보면 너무 잘썼고 좋은 사진도 많은데
이젠 아무리 제가 빨리 뛰어다녀도 애들이 벌써 이만큼 따라와있고
뭔가 밖에 나가면 자꾸따라오는 습관이 들어서 135는 쓰기가 너무 어렵네요 ㅠ
애들찍다보니 시그마는 가급적 거를려고하고(서드파티 한계)
85금은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조금 들고
135는 마지막으로 팔면서 다시 사지말자 다짐하고
70200급은 이제 슬링백에 마운트해서 안들어가는건 사지말자 라는 다짐?때문에 ㅜㅜ
85.2GM이 나왔다면 이런고민을 안했을텐데 머리가 아프네요
결국 압축되는건 탐론 70180 혹은 85금인데..
70180은 또 뭔가 보정할때 컨트가 낮은거랑 보케가 조금 아쉬운것
그렇다면 이 애증의 85금을 결국 또 들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ㅁ-;;;
85금 마지막에 쓸때 a1에 물리니 느린 모터인데도 핀이 칼같이 들어가는거보고 마음이 살랑 살랑합니다...
85.2는 아무래도 아직 좀 남은거겠죠?
3월에 1635g
4월에 금계륵2
요렇게 나올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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