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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이 외지에서 살해 당했는데 행동 하지 않은 미국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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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인도양 동부의 외딴 섬. 울릉도 보다 약간 작으며 빽빽한 정글로 가득 차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은 무려 6만년이라는 세월동안 스스로 고립된 채 생활하고 있다

 

완전히 아예 접촉한 적이 없는 게 아니지만

 

1880년대 영국군에게 6명을 납치 당한 것으로 외지인과의 첫 조우는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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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의 조사팀에서 그 점을 감안해 꾸준히, 그리고 최대한 자극적하지 않도록 우호적으로 파견했고

 

 구성원이 100 여 명이 좀 넘는 것과 대략적인 생활사만 파악한 뒤 2005년엔 더 이상 센티널 섬에 접촉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그러나 4년 전 이들과 접촉하려 했다 봉변 당한 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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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존 앨런 차우라는 미국 선교사가 이들에게 개신교와 현대 문명에 대해 전파하고자

 

인도 어부들을 매수해 불법 침입, 어부들이 두려워 섬 가까이 가지 않자 혼자서 카약을 타고 땅을 밟고야 만다

 

심지어 그는 그들 원주민에게 선물을 주겠다면서 축구공, 낚싯줄, 가위까지 챙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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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즉시 별에 별 요란에 꼴깝을 떨며 들어온 외부인의 상륙 예상 지점을 수색하던 원주민에 의해 존 앨런은 화살 세례를 받고 만다

 

이후 밧줄에 목이 걸린 채 해변을 돌아다니는 등 능욕을 당하다 사망

 

 

 

인도 정부 측은 원주민을 살인 혐의로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으며, 

 

미국 정부 역시 국가 주권은 커녕 잔악무도한 식인종도 아닌 일개 원시 부족에게 혐의를 묻지 않겠다며 사건 종결

 

 

 



결 :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댓글
  • 간나새기 2022/03/19 00:24

    인도양 안다만어족인 센티널족들에게 남아프리카의 코사어로 대화를 시도했고, 심지어 그가 들고 있던 성경에 센티널족이 화살을 쏘았으나 또 방문해서 사망했다고 했다. 당연히 불법임을 안 상태로 죽을 생각까지 하고 갔음이 명백하게 밝혀진 상태이다
    킹무갓키 서술에 의하면 그냥 죽으러 간거니

  • 猫ケ崎 夏步 2022/03/19 00:20

    이건 자연사지

  • LibertyCityPD 2022/03/19 00:22

    해안선 있는 동네는 다 한 번씩 두들겨봐서 그렀다

  • 라면팅팅 2022/03/19 00:20

    와 여기서 또 영국이

  • 죄수번호가감히말대꾸 2022/03/19 00:21

    숨이 끊어지는 순간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 猫ケ崎 夏步
    2022/03/19 00:20

    이건 자연사지

    (1nEkK7)


  • 라면팅팅
    2022/03/19 00:20

    와 여기서 또 영국이

    (1nEkK7)


  • LibertyCityPD
    2022/03/19 00:22

    해안선 있는 동네는 다 한 번씩 두들겨봐서 그렀다

    (1nEkK7)


  • 죄수번호가감히말대꾸
    2022/03/19 00:21

    숨이 끊어지는 순간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1nEkK7)


  • 간나새기
    2022/03/19 00:21

    솔직히 저건 자연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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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나새기
    2022/03/19 00:24

    인도양 안다만어족인 센티널족들에게 남아프리카의 코사어로 대화를 시도했고, 심지어 그가 들고 있던 성경에 센티널족이 화살을 쏘았으나 또 방문해서 사망했다고 했다. 당연히 불법임을 안 상태로 죽을 생각까지 하고 갔음이 명백하게 밝혀진 상태이다
    킹무갓키 서술에 의하면 그냥 죽으러 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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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Saga
    2022/03/19 00:33

    그말은 저ㅜ멍청이가 흑인이면 다 코사어 쓴다고 착각하고 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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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동동커피
    2022/03/19 00:35

    무슨 언어 쓰는지도 모르고 간거보면 진짜 생각 없이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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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현류
    2022/03/19 00:32

    자국민 (x)
    국제 범죄자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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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팽기
    2022/03/19 00:33

    미국인 피살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일이 잇는데
    ㅇ한 십년전에 일본 오사카엿나 어디에서 미국인이 살해되엇거든
    근데 이 미국인이 재미한국계라서 그런지 미 정부도 조지아 주정부도(피해자 사는주가 여기엿다고 햇음)그냥 시큰둥한 반응을 보엿규
    압력을 넣어줘야할 미국이 저모양이니 일본경찰이 수사하것나 당연히 미꾸라지처럼 넘어갔지
    그래서 그 부모님이 원통하다고 막 기사에도 나고 그랫던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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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팽기
    2022/03/19 00:34

    일본경찰은 증거가없다며 유야무야 구렁이담넘어가듯 넘겻고
    미국도 동양계 하나가 남의나라가서 죽은일엔 전혀 관심두지 않앗고.
    그 청년이 속한 조지아주 주 정부는 인종차별 쩔어주는 동네라 역시 자기네주민이 죽건말건 신경도안썻고
    그래서 모조리 무산되었지.범인 지금도 안잡힘
    그래서 일본경찰의 무성의한 수사 규탄한다며 일본가서 유족들이 시위도하고그랫지만 철저히 묻힘
    한국에도 이 사건 아는사람은 거의없음.
    조국인 미국에 버림받고. 당사국인 일본에 외면받고. 모계핏줄인 한국도 전혀 신경쓰지않은상태로 쓸쓸히 묻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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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하
    2022/03/19 00:35

    뿅뿅 개신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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