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토 몇몇 기종의 펌웨어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니콘과의 협업 결과가 큰 듯 합니다.
초창기에 d5-d500과 비슷한 시기 출시됐던 캐논 최신 기종에서 TTL 에어리모트가 안되어서 못 쓰던 때가 있었는데 니콘의 경우 해당 기종에서 TTL에어리모트 사용시 카메라를 벽돌로 만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배터리를 빼 내도 바로 전원이 안 꺼지고 몇 초 있다가 꺼졌지요.
개선된 펌웨어가 나오는 데 1년 걸렸던 적 있었습니다.
사실 그런 일은 일종의 사고에 가까운 수준이고 원래는 니콘은 캐논과 함께 최우선 지원 순위 제조사였죠. 근데 당시에는 니콘 캐논 먼저 나오고 1년에서 1년 반 쯤 후에 소니용이 나왔는데 요즘은 니콘보다 소니용이 먼저 나옵니다. 아.. 올림푸스/파나소닉용은 이제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니콘의 플래시가 SB-800 때까지는 소위 니콘의 축복이던 때도 있었으나…
SB-900에서 과열 결함으로 금방 910을 내놓았었는데, 그래도 910은 니콘의 마지막 완성도 높은 온카메라 플래시였습니다. 그 뒤에 나온 SB-5000은 쓰레기 수준의 전파동조 기능에 형편없는 내구성, 급격히 비싸진 가격으로 제가 사용해 본 최악의 니콘 플래시였습니다. (그래도 소니보다는 낫긴 했습니다… 소니는 플래시를 정말 못 만듭니다. 게다가 슈까지 내구성 약한 독자 규격이라..여러모로 골치아프죠) 아무튼 그 뒤로는 니콘 플래시는 접고 프로포토 A1을 사용했지요. 니콘용 플래시의 좋은 점은 슈에 장착만 되면 (표준 핫슈 사용) TTL/HSS기능을 제외한 전 기능을 다른 제조사 카메라에서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후지와 올림푸스에서도 프로포토 에어리모트와 A1을 여전히 잘쓰고 있습니다.
프로포토와의 협업에서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프로포토가 비록 비싼 건 맞지만 실사용해보면 오히려 고독스 같은 회사 제품에 비교해도 그 이상으로 돈 값을 합니다. 국내 판매사의 수리나 기술 지원도 고독스와는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고요. 사용량이 많고 작업 결과물 완성에서 품을 줄이고 싶은 이들, 내구성이 중요한 이들에게는 고독스의 장비는 절대 싸지 않습니다.
update 되었다고 메일이 왔기에 호다다 update 했습니다. 내일 촬영해 보면 어떻게 바뀌었나 알 수 있겠죠. 아.. 맞다.. 근데 저는 TTL 을 사용하지 않네요 ㅠㅠㅠ
내일은 TTL 함 써봐야 겠군요
저도 사실 TTL을 쓰진 않습니다 헤헤헤
맞습니다 이번에 실내로케 룩북찍으며 , 온카메라 플래시 e-ttl을 신뢰안하는데 a1 캐논용으로 촬영하고 결과물 보고 깜짝 놀랏습니다 2m이내의 촬영본은 ttl이 정말 일정하게 잘맞고 무엇보다 광량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색온도도 안정적이네여. 600ex rt2나 니콘 sb910으로 찍엇을때는 절대 따라할수없는 안정성이엿습니다. 니콘과 캐논을 둘다 쓰고 있는덕분에 a1 2대를 쓰는데 저는 지금 가격 가성비로는 완전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두 대 사용중입니다. A1은 헤드가 너무 부드럽게 잘 움직여서 좀 아쉽죠.. 후속 버전은 그 부분과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배터리는 호환됩니다.
그 다음의 최신형은 폰과 블루투스로 연결 동조되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만..
꼭 필요할까 싶습니다. 한 손에 폰 들고 다른 손에는 플래시.. 이래야 할려나요 ㅎㅎ
이글 보니 괜히 a10 하나 갖고 싶어지네요~ 참고로 저는 장롱에 오래 묵은 sb-910이 한대 있습니다 ^^
많이 사용할 일이 있으면 바꿀 만 하죠.
많이 사용할 일이 있으면 바꿀 만 하죠.
프로포토 부럽습니다. 전 저렴이 니콘을 사용하네요.^^;;
Sb900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혹시 프로포토 제품들이 더 대단한 기능이나
우월한면이 있을까요?
어떤 장비일지 궁금은 한데
기존 니콘 플래쉬들에 비해 큰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요^^;
프로포토 a1은 일반 온카메라 플래시와 모양은 비슷해도 실 사용성은 본격적인 스튜디오용 조명과 같아서 카메라를 보완하는 보조역할에 가까운 기존의 온카메라 플래시와는 사용성 자체와 전반적인 사용상의 안정성에서 완전히 다릅니다.
쓰기 편하고, 배터리 성능 좋고, 정확합니다.
다만 온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장점들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a1 같은 것을 써도 재충전이 빠르다 외에 장점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위 광질이 좋네 하는 건 그냥 기분 탓이며, a1이건 기존 플래시건 번들거리게 나오는 방법으로 찍으면 똑같이 번들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