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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지만 칭찬에 약한


사잔님 귀여워
 
댓글
  • izalco_di2 2022/03/15 23:29

    작성자 한마리반 시킨거 까먹음

    (1qlG87)

  • 빨간백마 2022/03/16 00:09

    (식약청 : 오늘의 교훈)
    요즘엔 다
    한마리씩 팩으로 되어 있어서,
    평소 먹던 양보다
    1.5 배 늘었다면
    음식 재활용 의심을 하셔야 합니다.

    (1qlG87)

  • 趙雲 2022/03/16 10:26

    말로써 마음을 나누고 살면 좋은일이 생기죠~!
    저는 강아지를 키우면서 거리에서 마주치는 분들이랑 인사나누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강아지때문에 '귀엽다, 몇살이에요?' 따위의 말로 시작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신호등에서 조끼입고 길 건너는거 도와주시는 어르신들한테도
    강아지랑 길 건너면서 '어르신, 고생하십니다.' 식의 간단한 인사하고 지나는 경우가 많아졌죠.
    강아지를 데려와서 산책을 시작한 약 4년여 전, 강아지랑 산책하면서 쉬하고, 응가하고...
    뭔 개*끼를 끌고댕겨서 온동네 오줌싸고 똥싸게 하냐는 소리도 들어봤고 (물론 100%다 치웁니다.)
    그 외에도 강아지랑 산책하고 다니는걸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들 종종 있었거든요?
    기분탓인지 몰라도... 그렇게 4년이 지난 요즘, 강아지 귀엽다, 멋지다 좋은 말만 듣고
    나쁘게 말하는 분들을 최근엔 한 번도 만나본적이 없네요...
    동네에서 마주치면 아는척하고, 인사하는 분들 많아지면서 울 강아지가 적어도 우리동네에서는
    그냥 무섭고 커다란 개*끼가 아니라 '내가 자주 본, 아는 개'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냥 오늘 아침에 평소처럼 강아지랑 산책하고 출근하면서 몇 몇 분들 인사하고 지나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저분과 인사하면서 울 강아지까지 저분에게 아는 강아지가 되고, 훨씬 더 양해가 될 수도 있겠구나~! ㅎㅎ
    ▼ 형아가 커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손님한테 끼부리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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