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에 우리 과 교수님은 아닌데
교양 수업 때문에 그 교수님 수업을 들은 적 있음.
일단 출석을 안 부름.
당연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출석하는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듦.
학생 하나가 거기에 대해 불만을 얘기했는데
"내 수업 안 들어오고 당구장 갔으면 삼각함수라도 배웠을 테고
피씨방 갔으면 컴퓨터 공부라도 했을 테고
만화방 갔으면 그림 공부라도 했을 테고
설령 집에서 잠을 잤더라도 피로회복이니
괜찮습니다."
당연히 그 후로 출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짐.
중간고사 때가 됐는데
'시험은 오픈북입니다. 시험 범위는 지금까지 수업한 내용 전체입니다.'
딱 한 마디로 끝냄.
사실 여기서도 신입생이었던 대다수 학생들은 눈치를 못 챘음.
막상 시험을 보니
논술형 세 문제인데 책에 답이 없음.
문제 내용은 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얘기한 내용이긴 한데
어쩐지 교재를 정해 놓고도 수업 진도가 교재하고 안 맞는다 싶긴 했는데
교재는 혼자 공부할 때 참고 삼아 보면 좋은 책이라 정해 준 거라더라.
그럼 교재를 정하지말아달라고요!! 돈아까움
자유엔 책임이 따른단다. 작은 성기들아
교재는 정했는데 따로 ppt같은거로만 수업하는 교수님 많았지..
수업 빠지고서 이게 대학이지 하던 애들 c 맞았으면 다행인 수준이였겠네 ㅋㅋ
쫓아오는 사람만 끌고가는 타입이있고 다 끌고 가려는 타입이 있지. 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
교재는 정했는데 따로 ppt같은거로만 수업하는 교수님 많았지..
수업 빠지고서 이게 대학이지 하던 애들 c 맞았으면 다행인 수준이였겠네 ㅋㅋ
쫓아오는 사람만 끌고가는 타입이있고 다 끌고 가려는 타입이 있지. 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
교양이라 괜찮은듯...
전공필수면 헬이고
그럼 교재를 정하지말아달라고요!! 돈아까움
보통 저런 경우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재 필수 아니라고 말할걸ㅋㅋㅋ
자유엔 책임이 따른단다. 작은 성기들아
자유엔 책임이 따르지 ㅋㅋ
근데 요즘은 출결에 예민해서 저런 로망 다 사라짐.
맘대로 빠지다보면 칼같이 F
이런거 보면 그래도 전공수업은 맘대로 해봐서 좀 위안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