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끌려왔냐는 조교의 질문에 일침을 가한 어느 훈련병

안간다는 선택지는 없었자나

나 훈병때 교관들이 니들 왜 여기 지원했냐고 그따구로 할거면 차라리 육군가라는 소릴 들었지

사실 달리 보면 어디로 끌려갈지만 정하는 것에 가깝다.

간부 훈련소는 가고싶어서 가니까 그만큼 빡세게 굴리긴하더라

씨댕놈들 진짜 기군단에서 그 소리 졸라함
니들은 육군과 달리 자원해서 온 만큼 열심히 한다 알겠나 이지랄하는데
그게 말이냐고

끌려온건데 어디로 끌려올지 선택한거지 ㅋㅋ
안끌려오는 선택지 있으면 그거 골랐지 ㅋㅋ

그리고 자대가서는 안듣나 했는데 자대생활 딱 한번 그 소리 들어서 어이가 없었다

해군 출신으로 저 말 들을때마다 줫같음?
선택해서 왔다고? 안 올 수 있었으면 군대 안 왔어

필승!

따흐흑

악! 분대장님도 사실은 억지로 끌려온거 아닌지 여쭙는 것을 윤허해주시는 것을 고려해주시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을 결정할지에 대해 한 번 심사숙고할 것을 생각해볼 것을 고민해주시지 않겠습니까!

일주일만 빨리 입대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