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네왔어] 렌즈스트랩.

요즘 QD(Quick Detach) Sling Swivel 에 관심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이게 원래 총기류 멜빵 고리에 사용되던 방식인데, RRS같은 브랜드는 이전부터 카메라 플레이트에 QD 소켓 구멍을 넣어주고 있었죠.
70-200s달고 다니면서 뭔가 항상 불만이었는데, 모든 불만이 해소될 것 같습니다.
장망원이야 렌즈 자체에 스트랩 고리가 있는데, 70-200은 따로 없잖아요.
몇달전에 구입한 레오포트 렌즈풋에 QD 소켓이 있길래 부품 하나 더 구입해서 픽디 스트랩 연결해서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뭔가 불편하더군요. QD 스위블도 알리제라 좀 불안하기도 해서 동일한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스트랩 하나 주문했습니다. 추가 부품을 이용해 삼각대 스트랩으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인데, 일단 가장 기본 제품으로…

양쪽에 QD Sling swivel이 달려 있습니다. 뒷쪽 버튼 누르고 넣었다 뺐다 해주면 됩니다.

한쪽을 스트랩에 달려있는 어댑터에 끼워주면 스트랩 완성. ㅡㅡ

이렇게 해놓고 연결하면 회전도 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랩 꼬일 일도 없고, 촬영시에 잠깐 바디를 분리하기도 좋습니다.
스트랩은 그냥 착용상태로 있으면 되니까요.

착용사진은 찍기 힘들어서 제품 소개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ㄷ ㄷ ㄷ
사진속 장망원…냄새나 한번 맡아 봤으면. ㅜㅜ

줄길이 조절도 쉬운 편이고 세상 편하네예. Z9나 Z6ii도 QD소켓 있는 플레이트로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