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러시아 협상단에서 민간인들이 대피할 대피로를 열어주곘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가 바로 저 때문임.
오히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 대한 학살의 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 말을 믿으면 안되는 거야.
그래서 우크라이나 각 도시의 시민들만 알 수 있는 비공식 대피로를 개설해서 대피시키든지 해야지.
진짜 대피로를 통해서 대피하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향해서 포격을 퍼붓는 것도 기가 차지만 그 대피로에
지뢰를 설치한다는 러시아군의 만행을 보면서 사람 새끼들이 아니라 악마 새끼들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게다가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비행 금지 구역 지정' 요청에 전쟁이 더욱 크게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 떄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서 좀 안타깝고 씁쓸하긴 하더라. 하긴 이게 틀린 말도 아니지만, 온전히 우크라이나만 다 감내해야 할 몫이니까.
그리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속해서 피신을 거부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존경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