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상태를 보면 아주 강할거같은 유닛

게이머라면 아주 친숙할 50원짜리 마린(해병)

테란의 기본 보병이며, 온갖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 만능유닛이긴 하지만

워낙 싼데다가 잘죽고 혼자서는 약해서 쉽게 얕보기도 하는 녀석

하지만 이 녀석이 쓰는 C-14 가우스 라이플은

50구경 열화우라늄탄을 화약추진+자기가속 시켜서

최대 연사속도 초당 30발로 내뿜는 말도 안되는 녀석이고,

이 놈들이 입고 다니는 CMC 전투복은 기본형조차

현실의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구경 탄을 방탄할 수 있으며,

저산소 환경 작전 가능,

근력 강화,

웬만한 중상까지는 자가 수술 가능,

의식불명시 전기충격으로 의식을 되찾는걸 도와주고,

각종 전투지원 센서 장착

등

양산형 제식 전투복 치고는

웬만한 SF물에 나오는 주인공들 슈트도 뺨치는 고성능을 자랑한다.

즉, 이 놈들은 화력으로 보나 장갑으로 보나

걸어다니는 보행 전차나 다름 없는 놈들인 것이다

하지만 이 훌륭한 최첨단 보병들이 상대해야 하는 것들은

불행하게도 미친 외계괴수와 미친 외계인들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