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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어준, 문재인정부는 인문학정치를 하고 있다

 김어준, 문재인정부는 인문학정치를 하고 있다, 문화적 헤게모니를 쥐게 되는것(feat.김어준의 뉴스공장)


https://www.youtube.com/watch?v=LkFhwF-Yl4I



문재인정부 특징이, 상징을 잘 다룬다는 것.

검찰개혁, 이걸 담화문 방식으로 할 수 있어요, 혁신위원회 만들고 막 그렇게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윤석열 검사라고 하는 상징으로

아~ 어떻게 되겠구나, 하고 느껴지게 하는거죠.


그리고 예를 들어서 국가보훈처,

보훈처라는게 국가에 헌신한 국민에게 국가가 보상하는 거거든요.

근데, 피우진중령 같은 경우는

유방암으로 인한 가슴절제수술을 했다고 강제퇴역당했다가

국가를 상대로 다시 행정소송을 해서 다시 군에 복귀했단 말이죠.

국가에 헌신했는데, 국가가 퇴출시켰어요.

이분보다 국가 보훈의 정신을 잘 드러내는 상징이 없단 말이죠.

이것도 상징인 것이고,



인사들이 이런 상징을 굉장히 여러 레이어로 담고 있어요.

성평등, 지역안배, 진보보수, 서열파괴, 격식파괴, 탕평 등

말로 설명하지 않는데, 인사를 보고 이 정부가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5,18 기념식장에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문으로 걸어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때 같이 들어갔던 사람이 4.3제주 피해자들이에요.

이걸 언론에서 잘 안다루고 있는데...

그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합창단이

전국 16개의 도시에서 다 선발되었어요.

일부러 그렇게 한거거든요.

보통 안따지는데..

그리고 노무현대통령 애창곡, 상록수를 부르는 사람이

안철수후보를 지지했던 가수 전인권이었다.

그리고 찾은 식당이 5.18 유공자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그리고 야당 원내대표들이 찾아갔는데, 미리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름표를 달지 못하게 했다.

이렇게 디테일에 다 상징을 담고 있는 거거든요.

이게 굉장한 힘이 되는것이,

예를 들어 박근혜의 창조경제, 이명박의 녹생경제,

이것들은 아직도 아무도 모릅니다 ㅋㅋㅋㅋ이게 뭔지 ㅋㅋㅋ(웃음)


근데 2주지났는데,

우린 이방향으로 갑니다 하는거를

일일히 말로 하지 않았지만 상징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 이건 인문학적 소양에서 나오는 거라고 보는데

문재인정부는 인문학정치를 하고 있다고 평하고 싶은데.



제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이런식의 정치가 계속되면

야당이 기존 문법으로 상대하기 어려워요.

즉, 이렇게 되면 문재인정부가 문화적 헤게모니를 쥐게 되는거거든요.


예를들어, 강남3구가 보수에 표를 주는 이유를 단순화시키면

우리사회에서 진보는 좀 촌스러운 운동권이고,

보수는 성공의 이미지를 독점해왔단 말이죠.

옳지만 가난하고 촌스럽고 무능한 진보,

이기적이지만 성공적이고 세련된 보수.

그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이미지가 그랬죠

이런 진보,보수의 상징대결에서 항상 진보가 졌어요.


그런데 문재인정부는, 조국,강경화,윤석열 등 인사를 통해

진보적인 것이 굉장히 쿨하고, 세련되고 스마트하고 정의로운데 실제 성공도한다.

이런 문화적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거에요.


반면 보수는 지금처럼하면

꼰대스럽다, 완고하다, 능글능글맞다, 후줄근하다, 여성을 비하한다 등

이런 이미지로 떨어지게 되어있어요.

이 상징 투쟁에서 진보가 이기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문재인 정부 스타일을 보수가 연구를 해서 앞으로 상대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상징투쟁에서 계속 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어찌되었든간에 야당이 이번 정부를 상대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댓글
  • S1모에모에 2017/05/25 09:27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 문재인과 그 측근이 참 영리하다고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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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간지폭발 2017/05/25 09:28

    김어준의 무학의 통찰은 좀 간지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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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미노트3 2017/05/25 09:28

    디테일에 강하다는게 참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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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B 2017/05/25 09:28

    오호 통찰력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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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시열 2017/05/25 09:29

    김어준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김어준이 말하는거 웬만하면 믿어줍니다
    지나고보면 통찰로 꿰뚫은게 한둘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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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디즈 2017/05/25 09:29

    이런점이 김어준의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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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dom18 2017/05/25 09:30

    [리플수정]'진보'도 쿨하고 세련되고 능력있다에서 '진보'는 신좌파입니다. 구좌파는 여전히 착하고 후줄근하고 능력없어요. 김어준과 같은 시각으로 보면 안됩니다ㅡ 그래봐야 기껏나올 말은 샴페인좌파. 뉴욕좌파. 강남좌파임. 새로운 정치세력이 더 세련되고 새로운 언어로 대두되는 상황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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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장술사 2017/05/25 09:30

    김어준이 여론을 읽어 내는 능력이 참 탁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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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간지폭발 2017/05/25 09:31

    goldom18// 님 글의 요지가 ?
    본문엔 신 구 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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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간지폭발 2017/05/25 09:32

    [리플수정]goldom18// 오늘 라디오 에서도 최근 유권자 지형을 제대로 파악한건 김어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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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탈의경지 2017/05/25 09:32

    반면 보수는 지금처럼하면
    꼰대스럽다, 완고하다, 능글능글맞다, 후줄근하다, 여성을 비하한다 등
    이런 이미지로 떨어지게 되어있어요.
    -----
    돼지발정제
    홍준표가 당권을 잡아야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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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B 2017/05/25 09:33

    동영상을 글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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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덤벼라레기 2017/05/25 09:37

    구좌파라 함은 혹시 저으응의당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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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오록물고기 2017/05/25 10:41

    이런 해석을 할 줄 아는 김총수를 싫어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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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네마테크 2017/05/25 12:18

    대단네. 진중권(전문분야죠. 정치미학)도 놀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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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직관필 2017/05/25 12:47

    저 이말듣고 문장 하나하나에 동감했습니다
    인문학 정치 .. 와닿네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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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터스윗 2017/05/25 21:17

    진짜 어떤 특정 사건
    돌아가는 모양새 판단해서
    썰푸는 능력은 국내 원탑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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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rudwjd1 2017/05/25 21:42

    통찰력에 감탄할 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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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블 2017/05/25 22:20

    막연했던걸 확실하게 감이 오게 하는 재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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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크리터 2017/05/25 22:31

    읽고 보니 보수는 꼰대스럽고 능글맞고 후줄근한게 이해됩니다
    개혁보수의 수장 김무성의 노룩패스만 봐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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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슬두유 2017/05/25 22:59

    공감 저도 이거듣고 만프로 공감했죠 진보는 세련됐고 정의로우며 성공도한다 여기에 손혜원도 톡톡히 역할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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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달장효조 2017/05/25 23:31

    얘는 앵커링드리프트 더플랜 이딴 음모론만 자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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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0:00

    [리플수정]무슨 인문학을 끌어올 거 까지야.. 인문학 정치는 또 뭡니까.
    선전술 잘하면 인문학 정치인가. ㅋㅋ
    근본적으로 인본적인 정치를 잘 해야 인문학 정치라고 불러 줄 수 있겠죠.
    그냥 대외 이미지 많이 신경 쓴다, 이 정도지. 참 갖다 붙이기는... ㅋㅋ
    그리고 선전 잘 해도 본말전도가 되면 이미지 정치라는 소리 듣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선전술도 그렇지만 행정부의 역할도 잘 해내야
    비로소 본질적으로 정치를 잘 한다 말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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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dg 2017/05/26 00:27

    김어준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저 위 글 내용에 다 들어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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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토스 2017/05/26 00:35

    듣고보니 그렇네요. 문화적 헤게모니를 선점하여 정치를 한다는건 그동안의 한국 정치사에서 볼 수 없었던 지적인 정치실험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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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0:39

    에토스// 전혀 지적 정치실험으로 보이지 않고요. 그냥 홍보를 그럴싸하게 잘 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선전술이 좋다고 보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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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tech 2017/05/26 00:41

    김어준이 간지는 나네. 알아듣기 쉽게 잘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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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0:50

    140729// "문화적 헤게모니를 선점하다"라는 뜻을 이해 못하시는듯....
    그리고 이미지 정치는 박근혜, 안철수도 엄청 좋아했어요. 옷도 신경써서 색깔 맞추고, 동선에 배우 깔아놓고. 이미지 정치도 인문학적 통찰이 더해져야 시민들의 가슴에 파고들수 있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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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0:51

    인본주의랑 인문학은 전혀 상이한 개념인데 뭔 엉뚱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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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cott 2017/05/26 00:52

    이게 무슨 인문학이야 그냥 결이 고운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거지 하여튼 어중이 헛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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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cott 2017/05/26 01:16

    문재인 인사 보면서 정말 준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근데 뭐 윤석열 피우진이 성공적이고 세련되었나요? 좌천과 퇴출이 성공이고 세련이라면 할말 없는데.
    이런 걸 보고 꿈보다해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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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1:19

    S1모에모에// 저기요, '인본주의' 꺼내지도 않았거든요? 문해력이 약하시네요.
    그리고 이미지 정치에 인문학이니 뭐니 다 갖다 붙여놔도 그냥 이미지 정치인 겁니다. 이미지 정치 뜻 몰라요? 이미지 정치에 인문학적 통찰이 들어가 봤자 그건 그냥 정치 실험씩이나 되는 게 아니고 그냥 홍보술이나 선전술인 거에요. 알겠습니까?
    "문화적 헤게모니를 선점하다"가 뭔데요? ㅋㅋ 그냥 이미지 컨셉 잘 잡았다는 거에요. 그걸 가지고 어준이가 있어보이게 말한 거 뿐인 거에요.
    문해력이 이렇게 약하셔서 되겠어요. 다단계 조심 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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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otima 2017/05/26 01:20

    근데, 여기서 김어준이 말하는 진보는 사실 '보수'임
    문재인은 보수고 문재인 정부도 보수 정부죠.
    그냥 편의상 진보라고 말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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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1:22

    boycott// 황교안 처럼 타고난 관운으로 승승장구 하는게 성공하고 세련된 이미지인가요? 저 둘은 좌절속에서도 올바른 가치를 위해 싸운 스토리가 있죠. 그리고 결국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의 고난을 딛고 승리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박수받고 있죠.
    우병우 황교안 김관진보다 충분히 성공적이고 세련되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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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우 2017/05/26 01:24

    굉장히 통찰력 있는 지적이죠..
    지금 흐름을 정확히 뚫고 있고..
    자유당패널인 고성국이도 자유당에 가서 대선패인 분석하면서 저소리 했죠..
    "정치지형에서 민주당에게 문화권력을 완전히 넘겨주고 있다... , 보수는 부패하고, 먼가 뒤떨어지고 꼰대스럽다는 이미지, 2,3,40대에서 10% 지지율 나오는거를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면서 열변을 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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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1:29

    140729 // 불편하면 그냥 뛰어난 대중적 공감능력 정도로 받아들이세요. "문화적 헤게모니" 라는 말이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지시는것 같습니다... 근데 그 별거아니라고 님께서 후려치고 싶어하는, "이미지 컨셉 잘잡는게", 님이 물고빠는 안철수는 죽을때 까지 꿈도 못꾸는 엄청난 능력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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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1:34

    S1모에모에// 대중적 공감능력이 아니라 포퓰리즘에 가깝다 봅니다. 눈물 흘리는 사진 한 방 찍어주고 하는 거 말이죠. 정치의 본질이 그런 보여지는 데에 신경 많이 쓰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안철수는 당의 세력도 상대적으로 약했고 기간도 짧고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게 지적한 것처럼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치의 본질을 잊고 헤게모니 싸움이나 경쟁 전략 연구, 선전술에만 치중하는 게 이미지 정치인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는 안철수가 이미지 정치에 약하다는 걸 저는 지적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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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1:35

    인문학적 소양이 폐급 쓰레기니, 노대통령 묘역 이장같은 폐륜스러운 소리를 하고, 제2의 노사모 같은 멍청한 소리나 하고 자빠졌죠. 제발 안철수 후보님도 홍보술,선전술, 이미지 정치좀 잘해서 진짜 보는사람 민망한 뉴스좀 그만 생산해내시길 부디부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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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1:42

    "정치의 본질을 잊고 헤게모니 싸움이나 경쟁 전략 연구, 선전술에만 치중하는 게 이미지 정치"
    문안인사 가서 이희호 여사 녹취록따다 언플하다, 제데로 개망신 당한 인간이 정치의 본질 타령하는거 안부끄러워요?
    허구헌날 친노패권주의, 호남홀대론으로 지역감정 조장 이용해 먹은 인간이 누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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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1:43

    S1모에모에// 안철수는 알려진 다독가인데 안철수의 인문학적 소양을 탓하기 전에 안철수의 발언을 민망하다고 느끼는 님의 감정적 판단을 의심해 보는 게 나아보이네요.
    가족의 동의라는 전제로 묘역 이전을 이야기한 건데요?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님 꺼라도 되는 건가요? 이상한 사고 방식이네요. 진영 논리 그런 건가 ㅎㅎ 저는 이만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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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1모에모에 2017/05/26 01:48

    140729// 문재인은 유명한 인권변호사 출신에 파파미의 삶의 궤적을 그려온 사람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진심없는 선전,홍보, 포퓰리즘으로 매도하는 님의 감성적 판단을 먼저 의심해 보세요.
    저도 자러 갑니다. 꿀잠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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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이 2017/05/26 02:24

    찰스가 다독가라고? 인풋이 그렇게나 많은데 말은 그따구밖에 못한다면 음 음 아유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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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격살인 2017/05/26 02:44

    인풋이 많으면 뭐하나. 아웃풋이 똥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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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2 2017/05/26 03:11

    140729// 상황판단이 안철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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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좌의게이 2017/05/26 04:34

    총수님 분석력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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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팔이 2017/05/26 05:03

    그렇죠.
    문은 인문학적 소통능력을 타고 난 듯..
    그래서 사소한것을 가지고 사람을 감동시키죠.
    젊은여자들이 팬층 이루는것도 이런 이유.
    감동시키는 방법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세련됬어요.
    다른정치인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안철수와 대조적이죠.
    안철수의 문제점 이야기하던것중 중요한게
    인문학적 소통능력이나 성찰이 부족하다.
    안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사람 입장에서 한참 생각해야 겨우 이해되는 정도..
    문은 이걸 그냥 쉽게 몸에 배인듯 잘해요.
    주위에도 보면
    수학과학 공부는 잘하지만
    주위와 대화나 일하는것보면
    인문학적 맥락이 꽉 막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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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마감 2017/05/26 05:19

    인문학 정치가 아니라 이미지 정치 맞죠.
    2012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이긴 건 이것도 컸구요.
    박근혜정권이 망한 건 이미지에 따라 붙어야 할 컨텐츠가 없었다는 것..
    그만큼 양날의 검이라 문재인정권의 성공은 결국 컨텐츠에 달린 거에요.
    박정권처럼 망하기도 쉽지 않지만 조심할 부분이 있어요.
    인천공항 방문했을 때 저거 아닌데 싶었는데 지금 말 나오고 있잖아요.
    지금 지지사들이 간과하는 게 이미지로 기대치를 한껏 높여 놓는 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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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마감 2017/05/26 05:21

    정치가 어려운 게.. 한정된 재화와 인간의 이기심이 극단으로 부딪히는 최일선이기 때문이죠.
    그 현실은 여전히 그대론데 약간의 진통효과를 벗어나서 착시효과를 주는 수준이 되면 그 거품이 꺼질 때의 고통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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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op 2017/05/26 06:55

    홍준표가 자한당 당대표 되면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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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LE 2017/05/26 08:26

    이러니 김어준을 좋아할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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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8:34

    S1모에모에// 그런 인권변호사, 파파미의 궤적을 그려오신 분이 3주만에 "5대 비리 관련자 원천 배제" 공약을 스스로 어기셨네요. 그렇기 때문에 제 판단은 감성적 판단이 아니라 근거 있는 판단으로 보는 게 맞다고 보입니다.
    매도까진 그렇고 저는 문재인 정부가 이미지 신경 쓰는 만큼 실속도 있는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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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8:35

    [리플수정]오지환2// 님이 뭐 인문학이 뭔지는 알고 상황판단 운운합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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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8:39

    세팔이// 애꿎은 인문학 끌어들이지 말고 그냥 문재인이 안철수보다 대인관계 처세가 좋다고 말하는 게 맞는 얘깁니다. 매너 좋고 따뜻해 보이는 행동을 많이 한다는 거에 인문학 갖다 붙이지 말고요.

    (l5z7um)

  • 140729 2017/05/26 08:41

    무상이// 다독가가 제한적 조건의 경쟁적 토론회에서 제대로 어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을 보면 님은 다독가는 분명 아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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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8:45

    인격살인// 보여지는 것만으로 아웃풋이 똥급이라고 판단하는 님의 인풋과 판단력도 똥급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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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타이글스 2017/05/26 08:49

    김ㅋㅋ어준ㅋㅋㅋ 인문학아 미안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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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이넓다 2017/05/26 08:57

    지지자마저도 저런 수준이니 누구누구는 아직도 미래가 없습니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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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이넓다 2017/05/26 08:59

    김어준 무시하고 싶은 분들 몇몇 있겠죠 ㅋ 근데 김어준같은 사람이 없었던 덕분에 당신네들이 지금 뼈저린 실패 맞이하고 있는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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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729 2017/05/26 09:01

    강이넓다// "저런 수준" 운운하지 마시고 근거를 대고 말하시죠? 문 지지자들은 자기들 판단에 도통 근거가 없으니 감정적 판단만 하고 그러므로 인신 공격이나 해대는 부류들이고 김어준 팟캐스트나 들으면서 세뇌 당하는 부류들이라고 제가 말하면 님이 기분 나쁘지 않겠습니까?

    (l5z7um)

  • 140729 2017/05/26 09:03

    강이넓다// 뭐 되든 안 되든 아무 말이나 다 끌어와서 과장하고 왜곡해서 이기고 보면 된다 이거죠? 캬 단세포도 아니고 진영논리,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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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영전 2017/05/26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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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epeople 2017/05/26 18:12

    김어준 통찰력 끝내 주네요. 문재인이라는 사람은 21세기의 군자라고 할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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