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이 절대 막장군대가 아닌이유.jpg

윗대가리들만 헛짓거리 안하면 어지간히 할건 하지

존멋이네
근데 진짜 가라같은데
실전배치나 전차기동훈련같은거 할때 좀 멋지더라

근데 내 기준으로 기간병들 훈련수준이 영 아닌것 같은건 사실임 보급은 둘쨰치고

근데 지금은 어떠려나... 그때는 못하면 상병 일병들이 이등병 챙겨서 했는데 요즘은 이등병때 애들이랑 다 병장까지 같이가잖아?

저때 존내 무서웠던게 내무반에서 군장다차고 있었거든 근데 티비트니 뉴스마다 대파니 완파니 격침이니 이런거 계속나왔음 이러다전쟁나는거 아니냐고 존내 쫄았던기억난다

목함지뢰 때 ㄹㅇ 전쟁나는줄 알아서 무서웠음.. ㅠㅠ

60만명이 정예라도 별들이 ㅄ면 어떻게되는지 러시아가 보여주고있잖소..

적군의 침공예상경로에 가족들이 남아있는 군인의 전투력

러시아 군대가 저리 망가진게... 사실 병사들도 이 전쟁이 명분없는 전쟁인걸 알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97군번이라서 99년에 다락대에서 훈련뛰다가 1차연평해전 터져서 복귀하는데 진짜 부대원들 다 눈빛이 확 달라졌던 기억이네.
병장때는 왠만하면 장갑차 사주경계 안 서는데, 워낙 서둘러 가다 보니 멀미나서 사주경계서는 일이등병 애들 내려오라고 하고 고참들이 사주경계서면서 동두천 시민들에게 손 흔들어주던 기억 남.
대대장 훈련 복귀할때 다들 신속하고 절도있게 훈련하니까 좋아가지고 입이 귀에 걸렸던 표정 지금도 생각남

명분이란게 윗대가리들 정치적 이유로도 중요하지만 일개 병사들의 마음가짐에도 큰 영향을 주는듯

이게 kctc만해도 좀 바뀌더라고

한국군은 징병제 병사중 이스라엘 다음으로 알아주는 병사임.
뭐 징병제 국가가 얼마 안 남긴하지만.....